젤렌스키 "푸틴, 전쟁규칙 없다 지시 뒤 민간시설 공격 급증"

젤렌스키 "푸틴, 전쟁규칙 없다 지시 뒤 민간시설 공격 급증"

2026.10.02.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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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휘부에 전쟁 수칙을 무시하라는 지시를 내린 뒤 러시아군의 민간 시설 공격이 급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도청한 러시아 측 통신 내용을 근거로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월 "이제 규칙은 없다"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학교와 병원, 데이터센터 같은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크게 늘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런 공격이 단순히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폭격으로 사람들을 압박하고 공포를 심어주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지 못하자 "대규모 공격, 대량 살상"에 나서고 있다며, 러시아가 최근 속도가 빠른 제트추진 무인기 공격을 늘리면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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