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최악' 인도 수도권, 석 달간 절반 재택근무 의무화

'대기오염 최악' 인도 수도권, 석 달간 절반 재택근무 의무화

2026.09.30.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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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인도 수도권에서 올겨울 절반 재택근무 의무화와 건설 공사 제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인도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뉴델리를 포함하는 델리 수도권에서 정부·민간 기관 직원 50%는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먼지를 일으키는 건설 공사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 기간에는 델리 지역의 주차 요금을 2배로 올리고 배출가스 검사 증명서가 없는 차량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도 수도권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재와 자동차 매연 등으로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지역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특히 뉴델리는 스위스 공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가 지난해 3월 전 세계 수도 가운데 대기질이 가장 나쁜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국제의학저널 랜싯의 자매지 '랜싯지구건강'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인도에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공기오염 관련 사망자는 무려 380만 명에 달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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