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밀 협정 체결해 제3국으로 2만5천명 이상 추방"

"미, 비밀 협정 체결해 제3국으로 2만5천명 이상 추방"

2026.09.21.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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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에 따라 제3국으로 추방된 불법체류자 숫자가 2만5천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에 기반을 둔 탐사보도단체 '포비든 스토리즈'는 국제언론인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제3국과 비밀 협정을 맺어 멕시코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 27곳에 분산돼 추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제3국 추방을 위한 국가별 비밀 협정 체결과 자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무부 산하에 재이주 사무소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협정을 맺은 일부 국가의 경우 미국이 대외 원조를 내세우며 추방자 수용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AFP는 제3국 추방을 위해 마련된 미 국무부 자금 4억천만 달러 가운데 8천만 달러는 협정국에 배정됐고,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에 1억7천800만 달러, 유엔난민기구에는 1억2천300만 달러가 배정됐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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