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전' 유엔총회 무대에서 집중 논의...23일 안보리 회의

'AI 안전' 유엔총회 무대에서 집중 논의...23일 안보리 회의

2026.09.20.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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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주 개막하는 유엔총회에서도 AI 안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23일, AI와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며, 이 자리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AI의 위험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안보리 회의를 소집한 프랑스는 "인간의 통제력 상실 등 최신 AI 활용에 따른 위험성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대사 등이 주재하는 AI 고위급 회의도 열려 AI 도입에 필요한 정책과 법률, 규제 환경 등을 논의합니다.

이튿날인 24일엔 AI 안전단체 'AI 세이프티 커넥트'가 주도하는 부대행사도 유엔본부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선 AI 출시 전 안전성 시험과 독립적인 제3자 평가, 글로벌 공통 안전 기준 마련 등의 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AI 개발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제기한 우려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AI는 다음 주 세계 정상들과의 논의에서 분명히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내부에선 AI를 이용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 등 국제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 유엔이 위기관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규제를 둘러싼 각국의 입장 차가 커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예상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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