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1.2%↑...소비 부진 탈출

미 8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1.2%↑...소비 부진 탈출

2026.09.17. 오전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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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7월의 소비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7월과 비교해 1.2% 증가해 0.5% 감소한 7월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8% 증가도 웃돌았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13개 중 12개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온라인 소매 업체를 중심으로 한 비점포 소매업은 2.6% 증가해 2025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신학기를 맞아 의류, 스포츠용품, 전자 제품, 일반 상품 매장의 매출도 늘었고 유가 상승 여파로 주유소 매출은 3.1% 늘었습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 역시 1.2% 증가했습니다.

식당과 주점 매출도 1.2% 늘며 탄탄한 외식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월간 소매판매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이번 결과는 미 소비자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가격 급등의 악재에도 지출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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