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암살 배후에 민주당"...트럼프, '새 증거' 폭탄 선언

"내 암살 배후에 민주당"...트럼프, '새 증거' 폭탄 선언

2026.09.16. 오전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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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4년 대선 후보 시절 자신에게 가해졌던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며 바이든 전 행정부와 민주당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취임했을 당시 관련 정보가 대부분 누락되거나 훼손돼 있었다며 이는 자신을 선거에서 몰아내기 위한 민주당의 노골적인 음모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 연방수사국, FBI가 총격범과 관련해 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고의로 방기했다며 수사를 지휘했던 크리스토퍼 레이 전 국장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앞서 FBI는 해당 암살 미수 사건을 현장에서 사살된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짓고 민주당 측과 연결 지을 만한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새로운 정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가운데 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은 이번에 확보된 자료가 총격범의 배경과 이력에 관해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 행정부가 과거 FBI의 수사 축소와 은폐 의혹을 전면으로 제기하고 나서면서, 이를 빌미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치적 보복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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