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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전방위 공격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집트를 방문해 홍해의 항행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빈 살만 왕세자와 카이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후티 반군의 공격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우디의 석유 수출과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핵심 수송로인 바브알만데브 해협에 대한 후티의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항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와 걸프 국가들의 안보는 이집트 안보에도 필수적"이라며, 국제 수역에서의 항행 자유에 대한 어떠한 공격이나 위협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 등으로 글로벌 물류망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집트와 사우디가 해상 안보 수호를 위해 강력한 연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시 대통령은 사우디가 자국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취하는 여러 조치들을 적극 지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해상 위협의 진원지 중 하나인 예멘과 관련해서도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사우디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도 지정학적 도전에 맞서 사우디에 굳건한 연대와 지원을 보내준 이집트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한 시시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7월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불안정하게 유지되던 휴전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을 겨냥한 봉쇄에 대응한다며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홍해를 지나는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하는 한편, 육상에서도 사우디 남부 지역을 공격해왔습니다.
특히 예멘 북서쪽을 장악했던 후티 반군은 홍해 관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 도시와 섬 등을 장악하며 홍해 봉쇄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우디는 동서 송유관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석유 수출로가 모두 막히는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 당국자인 이브라힘 알 하슈미는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 사태까지 추가로 감당할 여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히 홍해의 남쪽 관문이 폐쇄되는 것은 "전 세계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카타르는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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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실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빈 살만 왕세자와 카이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후티 반군의 공격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우디의 석유 수출과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핵심 수송로인 바브알만데브 해협에 대한 후티의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항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와 걸프 국가들의 안보는 이집트 안보에도 필수적"이라며, 국제 수역에서의 항행 자유에 대한 어떠한 공격이나 위협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후티 반군의 홍해 위협 등으로 글로벌 물류망이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집트와 사우디가 해상 안보 수호를 위해 강력한 연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시 대통령은 사우디가 자국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취하는 여러 조치들을 적극 지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해상 위협의 진원지 중 하나인 예멘과 관련해서도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사우디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도 지정학적 도전에 맞서 사우디에 굳건한 연대와 지원을 보내준 이집트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한 시시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7월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불안정하게 유지되던 휴전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을 겨냥한 봉쇄에 대응한다며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홍해를 지나는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하는 한편, 육상에서도 사우디 남부 지역을 공격해왔습니다.
특히 예멘 북서쪽을 장악했던 후티 반군은 홍해 관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 도시와 섬 등을 장악하며 홍해 봉쇄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우디는 동서 송유관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석유 수출로가 모두 막히는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한편 카타르 외무부 당국자인 이브라힘 알 하슈미는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 사태까지 추가로 감당할 여력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히 홍해의 남쪽 관문이 폐쇄되는 것은 "전 세계적 재앙이 될 것"이라며 "카타르는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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