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 원해…올바른 합의 아니면 안 해"
미·중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 질문에 "걱정 안 해"
'호르무즈 항로 논의' 이란·걸프국 회의 전격 연기
미·중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 질문에 "걱정 안 해"
'호르무즈 항로 논의' 이란·걸프국 회의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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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직후, 어쩌면 그 전에 끝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안전 항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던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회의가 개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격 연기됐습니다.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일랜드 방문 마지막 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 종전 시점을 11월 미 중간선거와 연결했습니다.
이란이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오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쓸모없는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전쟁은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겁니다. 어쩌면 그 전에 끝날 수도 있지만, 중간선거 직후에는 끝날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군이 이란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면서도, 베네수엘라처럼 미국이 남아 석유를 가져가기로 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는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관계라며 취소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일을 연이틀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또 다른 외교적 논란도 낳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아일랜드가 있고 아일랜드가 있습니다. 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아직 이야기하지 않을 거라며 영국 속을 긁으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는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에게 달렸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반응한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호르무즈 해협 회의는 전격 연기됐습니다.
오만 외무장관은 합의 도출을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고, 이란 매체는 일부 역내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란은 오만과 합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안전 항로를 주변국에 설명할 계획이었지만, 바레인이 불참을 선언하고 사우디의 참석도 불투명해지면서 역내 조율의 어려움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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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직후, 어쩌면 그 전에 끝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안전 항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릴 예정이던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회의가 개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격 연기됐습니다.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일랜드 방문 마지막 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 종전 시점을 11월 미 중간선거와 연결했습니다.
이란이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오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쓸모없는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전쟁은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겁니다. 어쩌면 그 전에 끝날 수도 있지만, 중간선거 직후에는 끝날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군이 이란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면서도, 베네수엘라처럼 미국이 남아 석유를 가져가기로 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는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관계라며 취소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일을 연이틀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또 다른 외교적 논란도 낳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아일랜드가 있고 아일랜드가 있습니다. 둘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해 아직 이야기하지 않을 거라며 영국 속을 긁으면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는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에게 달렸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반응한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호르무즈 해협 회의는 전격 연기됐습니다.
오만 외무장관은 합의 도출을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고, 이란 매체는 일부 역내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란은 오만과 합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안전 항로를 주변국에 설명할 계획이었지만, 바레인이 불참을 선언하고 사우디의 참석도 불투명해지면서 역내 조율의 어려움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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