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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유지되던 지난 7월, 이란 군부 강경파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독단적으로 상선을 공격해 휴전이 파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상선 공격 직후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고성을 지르며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최고국가안보회의 등 이란 수뇌부조차 공격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강경파 성향의 현장 지휘관들이 윗선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작전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의 적대행위를 끝내려던 실용주의 온건파와 극단적 강경파 사이에 최악의 정치적 내분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강경파의 입지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군부의 항명과 극심한 혼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6개월째 모습을 감추면서 발생한 권력 공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에도 이란 수뇌부는 군사 충돌을 고조시킬지, 협상에 복귀할지를 두고 극심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어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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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고국가안보회의 등 이란 수뇌부조차 공격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강경파 성향의 현장 지휘관들이 윗선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작전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의 적대행위를 끝내려던 실용주의 온건파와 극단적 강경파 사이에 최악의 정치적 내분이 발생했으며 현재는 강경파의 입지가 더욱 굳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군부의 항명과 극심한 혼란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후 6개월째 모습을 감추면서 발생한 권력 공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에도 이란 수뇌부는 군사 충돌을 고조시킬지, 협상에 복귀할지를 두고 극심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어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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