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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폭발적으로 팽창하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오는 2032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용량을 현재의 3배 규모로 대폭 확장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S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구동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용량을 현재 12GW에서 2032년까지 38GW로 대폭 늘릴 계획이며, 이 중 약 3분의 1을 AI 전용 칩 구동에 할당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해 초 경영진의 과잉 투자 우려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가 겪었던 치명적인 인프라 부족 사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는 MS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용량을 확보하지 못해 경쟁사인 오라클과 손을 잡았고,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가 마비되었을 때는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의 서버를 빌려 쓰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마저 과부하를 막기 위해 이용 시간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병목 현상이 극에 달하자, MS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MS는 지난 6월 마감된 2026회계연도에만 약 1,4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단행했으며, 구글과 아마존, 메타를 포함한 빅테크 4인방이 향후 투입할 인프라 투자금만 총 2조 4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통상 수년이 걸리는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AI 수요의 속도를 제때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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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처럼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해 초 경영진의 과잉 투자 우려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했다가 겪었던 치명적인 인프라 부족 사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는 MS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용량을 확보하지 못해 경쟁사인 오라클과 손을 잡았고,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가 마비되었을 때는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의 서버를 빌려 쓰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마저 과부하를 막기 위해 이용 시간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병목 현상이 극에 달하자, MS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실제로 MS는 지난 6월 마감된 2026회계연도에만 약 1,4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단행했으며, 구글과 아마존, 메타를 포함한 빅테크 4인방이 향후 투입할 인프라 투자금만 총 2조 4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통상 수년이 걸리는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는 AI 수요의 속도를 제때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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