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북아프리카의 맹주 알제리가 중동 아랍에미리트와의 깊어지는 외교 갈등 끝에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외교관계를 전격 단절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알제리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UAE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며 공식 단교를 선언하고, 현지 UAE 대사에게 48시간 이내에 출국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외신들은 양국이 이스라엘 수교 문제와 서사하라 영유권 분쟁 등 핵심 역내 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수년간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알제리는 UAE가 북아프리카와 사헬 지역에 적극 개입하는 행위를 자국 안보와 내정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교 조치와 함께 알제리는 UAE 소속 민간 및 군용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즉각 차단하는 등 강경한 제재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UAE 외무부는 이번 결정이 일시적이기를 바라며 양국 간 우호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유보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0일 알제리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UAE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며 공식 단교를 선언하고, 현지 UAE 대사에게 48시간 이내에 출국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외신들은 양국이 이스라엘 수교 문제와 서사하라 영유권 분쟁 등 핵심 역내 안보 현안을 둘러싸고 수년간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알제리는 UAE가 북아프리카와 사헬 지역에 적극 개입하는 행위를 자국 안보와 내정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교 조치와 함께 알제리는 UAE 소속 민간 및 군용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즉각 차단하는 등 강경한 제재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UAE 외무부는 이번 결정이 일시적이기를 바라며 양국 간 우호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유보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