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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자동차와 철강 산업의 경쟁력 보장을 전제로 미국과의 무역 합의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의 핵심 기간산업을 약화하는 불리한 협정에는 결코 서명하지 않겠다면서도, 미국이 준비된다면 언제든 마주 앉아 타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국 자동차 시장이 긴밀히 통합된 만큼, 최대 고객인 캐나다산 완제품과 부품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는 공정한 조건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양국 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이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 역시 오는 8일부터 같은 규모의 맞불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의 회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적으로 돌리는 행위는 결국 캐나다 경제의 붕괴를 부를 것이라며 노골적인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카니 총리도 미국의 비선출직 각료들이 캐나다 정치를 훈계할 전문가는 아니라며 즉각 맞받아쳐, 관세 폭탄을 앞둔 양국의 신경전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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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의 핵심 기간산업을 약화하는 불리한 협정에는 결코 서명하지 않겠다면서도, 미국이 준비된다면 언제든 마주 앉아 타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국 자동차 시장이 긴밀히 통합된 만큼, 최대 고객인 캐나다산 완제품과 부품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는 공정한 조건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양국 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이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 상품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 역시 오는 8일부터 같은 규모의 맞불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의 회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적으로 돌리는 행위는 결국 캐나다 경제의 붕괴를 부를 것이라며 노골적인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카니 총리도 미국의 비선출직 각료들이 캐나다 정치를 훈계할 전문가는 아니라며 즉각 맞받아쳐, 관세 폭탄을 앞둔 양국의 신경전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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