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 합류' 한국인 수색 본격화...목격담도 듣는다 [뉴스UP]

'44명 합류' 한국인 수색 본격화...목격담도 듣는다 [뉴스UP]

2026.09.03.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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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가 네팔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육로 수색이 이뤄지는데요.

[앵커]
싣고 간 첨단 장비뿐 아니라 구조견과 주변 목격담까지 수색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디에 수색 인원을 먼저 투입하는 게 유리할지 짚어봅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함께하겠습니다. 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9일째가 됐습니다. 당국에서는 이재민 규모가 160만 명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이게 네팔 전 국민의 5%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더라고요. 교수님께서는 이번 참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보세요? 아니면 피치못할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고 보세요?

[염건웅]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참사였고요. 다만 조기경보시스템이라든지 중국과의 공조가 있었다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예상은 해 봅니다. 일단 네팔도 이런 대규모의 홍수나 지진, 급류에 휩쓸리는 이런 사고는 처음 겪어봤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미 여기도 침수에 대한 빙하호가 넘치는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전에 이미 보고서들에 보면 수력발전소의 지리적인 위험, 환경적인 위험도 경고해 왔었고요. 그다음에 빙하호가 넘치는 홍수경보시스템,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부족하다, 이런 부분도 지적이 돼 왔습니다. 특히나 중국 같은 경우는 정치적 문제 때문에 티베트 쪽에도 사망자, 실종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적은 규모의 실종자, 사망자로 발표하고 있거든요. 이게 정치적 민감 지역이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이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티베트와 네팔이 공통분모가 있는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쪽에서 홍수경보를 미리 계속적으로 예측한 부분을 네팔과 공유했다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 왜 막지 못했나라고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우리 긴급구호대 44명이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합류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약하게 될까요?

[염건웅]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 수색작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네팔 당국에서는 이미 수습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되면서부터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충분한 장비도 가져갔어요. 열화상 카메라라든지 드론이라든지, 고해상 드론도 가져갔고 그다음에 매몰자를 탐지할 수 있는 영상탐지기 등을 통해서, 심지어 44명 중에 37명의 구조전문 소방대원을 참가시켰거든요. 여기서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수색하고 구조하겠다는 건데 네팔 당국에서는 우리나라 실종자들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정보를 공유받은 게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얘기가 마지막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는 거죠. 실종자들이 마지막 휴대전화를 걸었던 위치. 우리나라의 포렌식 기술이라든지 위치추적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 생존자들, 실종자들이 있었던 그 지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하고 그다음에 인근에 있었던 마지막에 실종자들과 같이 있었던 사람들이 실종자가 어디서 마지막에 있었는지 이 부분까지 확인한다는 거죠. 그래서 범위를 좁혀야 되죠. 왜냐하면 범위를 좁혀야 하는 게 지금부터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지금 말씀주셨듯이 9일째 돌입했잖아요. 그러면 벌써 일주일이 넘어선 시간인데 남아 있는 시간이 사실 많지 않다는 거죠. 그러면 결국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는 시기라는 거죠. 그러면 일단 빨리 실종자의 위치를 특정해서 그다음에 그 범위 반경을 빨리 좁힌 다음에 거기서 신속하게 구조작업에 돌입해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긴급구호팀 같은 경우 베이스캠프를 차렸죠.

바타르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는데 여기가 위어댐 근처에서 70km 정도 떨어진 아래 지점인데, 하단부 지점인데. 왜 이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냐면 위험해요. 현장이 위험하기 때문에 44명의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도 혹시나 2차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홍수가 다시 날 수도 있고 또 산사태가 다시 날 수도 있어서요. 그래서 일단 숙영지는 바타르에 정하고 람츠하고 둔체 쪽으로 실종자 수색을 할 건데. 왜냐하면 라수와 지역 람체 같은 경우는 실종자가 2km가량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곳이고. 둔체 같은 경우는 실종자 1명이 근무한 상부댐인 위어댐에서 가까운 곳이거든요. 그래서 두 군데를 집중적으로 접근해서 수색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어제 긴급구호대가 밝힌 밝로는 실종자 중에 일부가 탈출할 수 있는 방향이 산비탈길이라는 정보도 입수해서 수색을 확대할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지금 긴급구호대 같은 경우는 람체 지역은 계곡하고 아주 가깝다. 계곡이 아주 깊고요. 그래서 아주 깊은 계곡에서 길을 찾고 있는데 50m 남은 곳까지 접근했다고 어제 알려져 있었거든요. 아마 충분히 오늘은 접근을 다 해서 육로 수색을 적극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시간이 급하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진흙과 토사 깊이가 1m 정도로 깊은데 시간이 갈수록 진흙이 굳어져 있는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가운데서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염건웅]
맞습니다. 일단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렵죠. 심지어 1.5m, 드론 조종사 얘기를 들어봤더니 80~90% 터널 안에 진흙이 가득 차 있다는 얘기인데 진흙이 지금은 물을 머금고 있었기 때문에 점성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물이 빠지면서 결국 진흙이 굳겠죠. 그러면 벽돌같이 딱딱해지는 거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제거하기가 더 어려운 상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국과 인도 구조대는 먼저 들어가서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들어가는 걸 보면 포복자세로 기어서 들어가는 정도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들어가면 진흙과 암석에 막혀 있는 부분들이 나와서 7m 지점 들어갔는데도 막혔다는 얘기도 있었고 최대 100m, 300m까지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기는 하는데 그러니까 지금 한 100m 들어가는 것조차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이 터널 같은 경우는 길이가 9.7km에 달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 네팔에 있는 수력발전소 중에 가장 규모가 큰 발전소가 어퍼트리슐리-1 우리가 건설하던 터널인데 여기가 직경이 6.5m라는 걸 주목해야 돼요. 10km에 달하는 길이에 직경이 6.5m라는 건 굉장히 폭이 넓고 길이가 길다는 거니까 여기가 안에 트럭까지 들어가요. 그래서 여러 가지 공간이 나올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왜냐하면 터널이 길다 보니까 곳곳에 작업용 터널을 설치해놨어요. 그러니까 빠지는 길들이 있다는 거죠. 이걸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한강다리 보시면 곳곳에 작업용 사다리가 하부로 내려가는 것들이 있거든요. 곳곳에 공간들을 만들어놓는 거죠. 그러면 여기에 긴 터널 안에 아까 말씀드렸던 작업용 터널들이 있기 때문에 공간들이 충분히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그다음에 터널에 유입되는 물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 화면으로 보면 본석을 해 보면 파이프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배수관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여기 물들이 졸졸졸 흘러나오는 그런 것들을 마시면 생명수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면 생존 시간을 더 높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터널이 막힌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약간 공간이 있는 부분도 있고 이런 가능성들이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골든타임을 72시간으로 보지만 지금 안에 있는 공간 안에 산소가 있는 부분이 있고요. 아까 말했듯이 들어오는 물들을 마셔서 생명수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면 여러 과거에 있었던 재난사건들을 보면 최대 2주 이상까지 버텼던 사건들이 꽤 많아요.

특히나 칠레 광산 같은 경우 2010년 같은 경우는 그 안에 전부 다 사망했을 것으로 봤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69일 만에 33명 전체를 구조했던 사례도 있었고. 인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2023년에 터널이 붕괴됐을 때 거기 41명이 17일간 갇혀 있었다가 다 구조됐어요. 41명 다 구조했던 그런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충분히 그 안에서 생존할 수 있는 산소와 물과 공간이 있다고 하면 2주까지도 충분히 가능해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우리가 9일 됐다고 해서 좌절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주일이 저는 더 골든타임이라고 보거든요. 최대 2주까지는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니까 지금 우리 긴급구호대의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서 실종자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희망은 아직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런데 국민들 입장에서 참 답답한 게 열화상드론이나 휴대전화 위치추적 같은 그런 기술들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왜 생존신호 자체를 발견하지 못하는가. 어떻게 보십니까?

[염건웅]
아마 현장에서 전화 신호가 다 끊겨버렸을 거예요. 휴대폰을 분실했을 가능성도 높죠. 왜냐하면 워낙 정신없이 뛰어가서 대피해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니면 물에 휩쓸려갔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전체 인프라가 마비될 정도였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휴대폰 기지국 자체도 다 파괴가 됐을 거라고 보여져요. 그렇게 되면 결국 사고가 난 순간에 이미 거기서 휴대폰 위치가 끊겼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위치추적이 사실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반경을 조금 넓히더라도 어느 쪽에 있었는지 정도는 추적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이런 부분을 들여다봐야겠죠.

[앵커]
앞서 교수님께서 긴급구호대 40여 명 가운데 37명이 구조전문소방대원으로 채워져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워낙 처음 겪는 재난 환경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구조, 수색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뭐라고 보세요?

[염건웅]
위치를 빨리 특정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실종자 수색을 하려면 위치를 일단 빨리 찾아낸 다음에 거기에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합니다. 아까 제가 칠레광산도 말씀드렸는데 여기는 안으로 공기나 물 같은 것들을 주입하는 데 성공한 게 뭐냐 하면 천공을 발견했어요. 천공이라는 게 뚫려 있는 구멍인데 자연적인 파이프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지금 네팔 당국 같은 경우는 일부 터널에 파이프를 뚫어서 물하고 산소를 주입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기 이 터널 천장에 천공 같은 것들, 아니면 측면부에 천공이 존재한다고 하면 파이프를 뚫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거죠. 천공 쪽으로 물이나 산소를 주입하면 그 위치에 주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위치 파악이 제대로 안 되더라도 일단은 주입하고 물을 흘려보내는 것 자체가 생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마저도 필요하다는 거죠.

[앵커]
열화상장비 조금 더 자세히 여쭤볼게요. 진흙이나 이런 게 많이 쌓여 있다 보면 그런 환경에서는 이런 장비가 작동을 안 하는 건지,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염건웅]
지금 들어간 장비들 보시면 열화상카메라를 통해서 소형드론, 고성능 드론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데 생존반응이 없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구조대들이 들어가서 어떻게 하냐면 소리를 질러요. 소리를 질러서 크게 소리를 지르면 상대쪽에서 생존반응을 보이죠. 나 살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반응들을 우선적으로 보이는데 일단 말씀드렸듯이 생존 반응이 현재는 없다라는 거죠. 생존 반응이 없는 상태에서 결국은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다 확인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 여기에 열화상드론 같은 것을 안으로 넣어서 거기서 실종자들을 수색하는데, 문제는 이것도 제약이 있다는 거죠. 그 안에 막혀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드론조차 못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져간 그런 장비 중에 내시경 카메라가 있어요. 이게 지하의 터널이라든지 실종자들 찾는 데 효과적인 장비거든요. 그래서 아마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서 추가적으로 수색할 거고 그다음에 우리가 주목할 게 수색견 5마리를 데려갔잖아요. 어떤 분들은 수색견이 그런 어려운 현장에서 효과가 있겠나라는 얘기를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색견들 같은 경우는 사람보다 후각이 약 1만 배 정도 발달해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의 체취와 땀 냄새를 추적하거든요. 수색견들은 열화상카메라나 드론이 탐지하지 못한 사각지대에서 이런 수색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수색견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죠.

[앵커]
이제 오늘부터 육로 수색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니까 희망적인 소식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실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큰 배를 끌던 예인선이 뒤집힌 건데 정확한 사고 경위부터 짚어주실까요.

[염건웅]
어제 오후 1시 29분쯤이었죠.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286톤급 예인선 A호가 좌초되고 전복되고 2시간 있다가 침몰된 사고였습니다.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까지 해서 총 8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고요. 사망은 1명이 있습니다. 사망자 같은 경우는 한국인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지금 현재는 6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6명을 구조하기 위해서 어제만 해도 해경 함정 13척이 출동했고 해군도 합류해서 해군 함정까지 다 동원해서 야간 심야에도 조명탄도 쏘고 무인잠수함도 띄워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15km, 세로 12km, 매우 넓은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배 안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 거잖아요.

[염건웅]
가능성은 있죠. 충분하고요. 1명 같은 경우는 큰 라이베리아 선박을 견인하다가 사고가 난 거거든요. 그래서 라이베리아 선박에서 VTS 시스템에 오히려 거꾸로 신고를 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라이베리아 선박에서 1명을 구조했고 침몰한 선박 안에서 1명을 구조했다고 제가 알고 있거든요. 선내에서 발견됐지만 숨진 분 50대 남성이 선박 안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선박 안에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아마 해상구조대가 잠수를 통해서 이 부분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 부산 바다 수온이 그렇게 차갑지는 않아서 생존하는 데 크게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선내 에어포켓이라든지 여러 가지 또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중요할까요?

[염건웅]
우리가 수난사고에서 다시 말씀드리면 골든타임 72시간으로 보는 게 배가 뒤집혀서 잠기더라도 큰 함정들이나 함선들 같은 경우는 격실들이 침수되면 차단되게 돼 있어요. 그러면 충분한 에어포켓이 확보되고 그다음에 이런 예인선 같은 경우는 그에 비해서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이 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선박이 침몰하면서 바로 물이 들어차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가 수조에 만약에 바가지를 뒤집어놓는다. 그러면 그 안에 공기층이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거든요. 그런 현상이라고 보시면 돼요. 에어포켓이 현재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고요. 그러면 여기에 따라서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은 존재한다. 그런데 여기 사고 해역이 어제는 파고가 1~1.5m에 달했기 때문에 또 초속 4~6m의 북서풍이 불고 있었기 때문에 조류와 함께 영향들을 받아서 사고가 나지 않았나라는 환경적인 요인도 추정이 가능하죠.

[앵커]
87m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하는데 만약 선체 수색을 한다면 잠수 작업 자체도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당연히 잠수사들의 안전도 걱정이 되고요. 어떤 과정으로 이뤄질까요?

[염건웅]
우리 해군 SSU라고 있거든요. 해난구조대인데, 지금 SSU 같은 경우는 심해 잠수 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꼽는 정도의 부대입니다. 그래서 아마 바로 SSU를 직접 투입하는 것은 아니고 무인잠수정을 안에 투입했다는 것은 일단 실종자가 87m 아래까지 어느 정도 있는지, 심해에 있는, 해저에 있는 실종자들을 발견하기 위한 것, 그다음에 선박 내에도 있을 가능성. 그리고 조류에 의해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다 존재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해군 함정과 해경은 반경을 넓혀서 지금 침몰한 선박 인근에 있는 조류 떠내려갈 수 있는 반경까지 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다음에 SSU를 포함한 해경, 해군은 선박 내에 있는 실종자와 인근에서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다 염두에 두고 수색작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 해역에서도 구조소식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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