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기뢰 투하 시스템 재건하려 해 공격"
트럼프, 중간 선거 앞두고 확전 자제 모습 보여
NBC "이란, 최근 해커 동원해 미 사이버 공격 시도"
이란 "새로운 전략으로 철저히 무너뜨릴 것"
트럼프, 중간 선거 앞두고 확전 자제 모습 보여
NBC "이란, 최근 해커 동원해 미 사이버 공격 시도"
이란 "새로운 전략으로 철저히 무너뜨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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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오래가지는 않을 거라며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민간인 공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새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군사 공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기뢰 투하 시스템을 다시 재건하려 했기 때문에 군사 공격에 나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과의 보복 공격이 격화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지만, 이번 군사 작전 재개가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악화한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또 다른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젯밤 우리는 이란의 레이더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을 폭파했습니다. 어젯밤은 정말 강력한 공격이었고,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 또 다른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언제 들고 일어나 싸울 것이냐고 물었는데요.
이란 정권이 점점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다고 설명했는데 이란 국민을 무장시키기 위해 CIA를 투입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즉답을 피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말해주고 싶지만,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말은, 이란 국민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란 국민은 (이란 정부로부터) 총격을 받고 있으니까요.]
NBC 방송은 이란이 최근 몇 주 동안 해커를 동원해 미국 에너지와 수도, 통신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7월에만 최소 7개 주에서 상수도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FBI가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라라크 섬을 공격한 지난달 30일 이란 해킹 그룹은 미국에 예상치 못한 중대 사건을 목격하게 될 거라고 경고해 이란의 사이버 공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란은 미군의 결혼식장 폭격에 반발하고 있죠?
[기자]
미군이 현지 시간 1일 이란 남부 지역을 공격하면서 시리크의 결혼식장을 폭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이 이란 매체가 공개한 결혼식장 피해 현장 모습입니다.
건물 지붕에는 폭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고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결혼식장 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든 게 파괴됐고,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남아 있습니다. 신부 아버지의 말을 들어보시죠.
[알리 몰라히 / 이란 신부 아버지 : 안타깝게도 이곳은 주택가입니다. 제 딸의 결혼식에서 드론을 이용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란은 미군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미국의 기반을 철저히 무너뜨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불법적인 전쟁의 진실과 전쟁 범죄의 민낯이 시리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정한 전쟁 이야기엔 도덕이 없다며 이번 폭격은 미국의 실패를 감추기 위한 절망적인 몸부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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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오래가지는 않을 거라며 확전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민간인 공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새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군사 공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기뢰 투하 시스템을 다시 재건하려 했기 때문에 군사 공격에 나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과의 보복 공격이 격화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지만, 이번 군사 작전 재개가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악화한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든 또 다른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젯밤 우리는 이란의 레이더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을 폭파했습니다. 어젯밤은 정말 강력한 공격이었고,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 또 다른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언제 들고 일어나 싸울 것이냐고 물었는데요.
이란 정권이 점점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을 했다고 설명했는데 이란 국민을 무장시키기 위해 CIA를 투입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즉답을 피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말해주고 싶지만,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말은, 이란 국민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란 국민은 (이란 정부로부터) 총격을 받고 있으니까요.]
NBC 방송은 이란이 최근 몇 주 동안 해커를 동원해 미국 에너지와 수도, 통신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7월에만 최소 7개 주에서 상수도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FBI가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라라크 섬을 공격한 지난달 30일 이란 해킹 그룹은 미국에 예상치 못한 중대 사건을 목격하게 될 거라고 경고해 이란의 사이버 공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란은 미군의 결혼식장 폭격에 반발하고 있죠?
[기자]
미군이 현지 시간 1일 이란 남부 지역을 공격하면서 시리크의 결혼식장을 폭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이 이란 매체가 공개한 결혼식장 피해 현장 모습입니다.
건물 지붕에는 폭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고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결혼식장 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든 게 파괴됐고,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남아 있습니다. 신부 아버지의 말을 들어보시죠.
[알리 몰라히 / 이란 신부 아버지 : 안타깝게도 이곳은 주택가입니다. 제 딸의 결혼식에서 드론을 이용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란은 미군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미국의 기반을 철저히 무너뜨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불법적인 전쟁의 진실과 전쟁 범죄의 민낯이 시리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진정한 전쟁 이야기엔 도덕이 없다며 이번 폭격은 미국의 실패를 감추기 위한 절망적인 몸부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윤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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