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브리핑] "주요 탄소배출국이 배상하세요"...기후 청구서' 내미는 네팔

[스타트 브리핑] "주요 탄소배출국이 배상하세요"...기후 청구서' 내미는 네팔

2026.09.02.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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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네팔 정부가 '기후 청구서'를 내밀었다는 한겨레신문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기후위기를 직접적으로 일으킨 주요 탄소배출국에 피해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재앙의 대가를 감당하고 있다는 게 네팔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네팔의 누적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전 세계의 단 0.01%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탄소배출국들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또 이번 재난이 일반 홍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높이 20~30m에 시속 180km의 쓰나미가 몰려왔으니 '히말라야 쓰나미'라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는 1천 명을 넘었고 실종자는 4,500명에 육박합니다.

어디선가 마구마구 탄소를 내뿜는 동안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겼습니다.

네팔이 내민 청구서에 이제 국제사회가 답할 차례입니다.

기후위기의 거센 후폭풍은 여기서 끝이 아니죠.

세계 밀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서울신문이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올해 미국과 유럽의 핵심 밀 생산지엔 극심한 가뭄과 폭염이 들이닥쳤습니다.

슈퍼 엘니뇨의 영향인데, 특히 미국의 수확량은 반세기 만에 최악인 수준입니다.

또 다른 악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전 세계 밀 수출량의 약 1/3을 차지하는 두 나라는 수확철에 맞춰 흑해 수출항로를 봉쇄했습니다.

곡물선들이 우회 항로로 돌아가다 보니 물류비도 급등 중입니다.

밀 가격 폭등은 시차를 두고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하늘과 땅에서 동시에 터진 이중고에 직격탄을 맞는 건 식량 자급률이 낮은 저소득 국가들입니다.

이르면 이번 연말쯤 본격적인 식량 위기가닥칠 거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식량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음 동아일보는 정부가 31년 만에 개편한고용보험 제도 개편안을 정리했습니다.

실업급여가 최저임금 실수령액보다 커지는'소득 역전'을 손질한 게 눈에 띕니다.

실업급여 지급 기준은 주 7일에서 6일로 바뀌었습니다.

실업급여 기준 일수 계산할 때 무급 휴일은빼고 지급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월 지급액을 줄이는 대신 지급 기간은 늘려근로 의욕 저하를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상한액 기준은 하한액의 103%로 연동시켜 자동 조정되도록 했습니다.

또 그동안 육아휴직급여가 실업급여 계정에서 지급돼 재정 고갈 문제가 제기돼왔는데요.

재정 안정화를 위해 고용보험 내에 일 가정 양립 계정을 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실업급여 보험료율은 현재 1.8%에서 2%로인상됩니다.

노사가 각각 올해보다 0.1%p 오른 1%씩 부담하게 될 전망입니다.

끝으로 대륙을 달려본 중국 무인택시가 몰려오는데 K자율주행은 규제에 막혀있다는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28일 중국의 포니 AI는 2년 안에 서울에 완전 무인택시 200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완전 무인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4단계 로보택시를 자국 내에서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완전 무인 운행은 미국과 중국 일부 도시에서 상용화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운전자나 안전 감독관이 필요한3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해외 기업이 국내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계에선 걱정이 크다고 하는데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각종 규제가 첩첩이 쌓여있다는 거죠.

대표적으로 유인 중심 운행과 시범운행지구내 제한적 실증, 상용화 제한 등이 꼽힙니다.

지금 광주만 도시 전역 자율주행이 허용되고그나마도 완전 무인은 실증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운행 데이터 축적과 주행 경험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9월 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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