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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국 힙합계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 샤쿠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갱단 두목이 사건 발생 약 30년 만에 마침내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네바다주 1심 법원 배심원단은 투팍에 대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드웨인 데이비스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선고가 유력해졌습니다.
투팍은 지난 1996년 라스베이거스 도로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으나, 오랜 기간 진범이 밝혀지지 않아 미국 연예계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미궁에 빠졌던 사건의 전말은 갱단 두목이었던 데이비스가 2019년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조카의 폭행에 보복하기 위해 직접 총격을 지시했다고 실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네바다주 법상 범행을 지시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살인죄 처벌이 가능해지자, 데이비스는 뒤늦게 "책을 팔기 위해 내용을 과장한 것"이라며 말을 바꿨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그의 자서전과 경찰 조사, 언론 인터뷰 등 일관된 자백이 핵심 증거가 됐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강조했고, 30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법정을 지키던 투팍의 유족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했습니다.
이번 평결로 힙합계 최대의 미스터리가 30년 만에 풀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데이비스 측은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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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1심 법원 배심원단은 투팍에 대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드웨인 데이비스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선고가 유력해졌습니다.
투팍은 지난 1996년 라스베이거스 도로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으나, 오랜 기간 진범이 밝혀지지 않아 미국 연예계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미궁에 빠졌던 사건의 전말은 갱단 두목이었던 데이비스가 2019년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조카의 폭행에 보복하기 위해 직접 총격을 지시했다고 실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네바다주 법상 범행을 지시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살인죄 처벌이 가능해지자, 데이비스는 뒤늦게 "책을 팔기 위해 내용을 과장한 것"이라며 말을 바꿨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그의 자서전과 경찰 조사, 언론 인터뷰 등 일관된 자백이 핵심 증거가 됐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강조했고, 30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법정을 지키던 투팍의 유족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했습니다.
이번 평결로 힙합계 최대의 미스터리가 30년 만에 풀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데이비스 측은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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