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검찰, 트럼프 골프장 파손 시위대에 "테러 연관성"

영국 검찰, 트럼프 골프장 파손 시위대에 "테러 연관성"

2026.08.28.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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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검찰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장에서 과격한 시위를 벌인 친팔레스타인 단체에 대해 테러 연계 혐의를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행동' 활동가 7명은 지난해 3월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잔디를 훼손해 정치적 문구를 새기고 건물과 벽, 기둥에 '정치적이고 모욕적인 슬로건'을 적는 등 재물 손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스코틀랜드 검찰은 공소장에서 "이와 같은 범죄 행위는 테러 연관성이 있다는 이유로 인해 가중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 7명은 오는 31일 글래스고에 있는 법원에서 열릴 예비 심리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 행동'은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며 영국 곳곳에서 과격한 시위를 벌여온 단체로, 지난해 6월에는 영국 공군기지에 침입해 군용기를 훼손하는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를 비난하며 지난해 7월 이 단체를 대테러방지법에 따른 '금지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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