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43명·실종 1,500명...구조·수색 작업 난항

사망 543명·실종 1,500명...구조·수색 작업 난항

2026.08.28.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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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조 작업 어려움…육로 접근 불가능
"네팔 북부 도로 40km 파손…주민 25만 명 고립"
네팔·티베트에서 543명 사망·천5백여 명 실종
"네팔 경찰 538명 사망 발표…티베트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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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과 티베트의 홍수 피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5백 명을 넘어섰고, 천5백여 명이 실종된 상태인데, 도로와 통신이 모두 끊기면서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을 곳곳이 진흙더미에 잠겨 있습니다.

어디가 길이었고 강이었는지 구분도 되지 않습니다.

탐지견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아보지만, 피해가 워낙 심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훌 수나르 / 네팔 구조대원 : 잔해 아래에 시신이 묻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도로가 대부분 끊기면서 현장 진입도 어렵습니다.

당장 교량 80개와 길이 40㎞에 달하는 도로가 모두 파손되면서, 네팔 북부 주민 25만 명이 고립됐습니다.

[야쇼다 카드카 / 네팔 현지 의료팀 : 현지 상황을 알 수 없어요. 일부가 매몰 됐을 수도 있고요.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헬기에 의존해 구조 활동을 벌이다 보니 작업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네팔 당국은 만7천 명을 동원해 하루 동안 천4백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지만, 인명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제 동생 좀 구해주세요. 어떻게 된 건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벌써 사흘째 실종 상태예요.]

외국인 실종자도 천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수력 발전소 건설에 나섰던 한국인 직원 9명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 지역의 통신은 물론 전기 공급까지 중단된 데다 추가 홍수 발생 우려도 큰 상황이어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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