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분기 매출 962억 달러…1년 전보다 106%↑
매출 총이익률 2분기 75% → 3분기 74%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커질 수 있어"
매출 총이익률 2분기 75% → 3분기 74%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커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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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 업계 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 총이익률 전망을 74%로 낮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 데이터센터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962억 2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1년 전보다 106% 늘었고 예상치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도 2.22달러로 예상치를 능가했고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AI 업계 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은 AI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샤나 오르치크 시슬 / 반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 대형주와 하이퍼 스케일러들 모두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며 실적도 좋아 증시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인공지능,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이제 컴퓨팅이 곧 매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 매출은 약 1,080억 달러, 매출 총이익률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급등한 메모리 가격 부담을 자체 흡수해 매출 총이익률 전망을 낮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SK텔레콤과 네이버, 브룩필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처럼 고객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순환 금융' 방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며 엔비디아가 AI 업계의 중앙은행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엔비디아.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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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업계 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 총이익률 전망을 74%로 낮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인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 데이터센터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962억 2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1년 전보다 106% 늘었고 예상치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도 2.22달러로 예상치를 능가했고 특히 데이터 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17%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AI 업계 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은 AI 열풍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샤나 오르치크 시슬 / 반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 대형주와 하이퍼 스케일러들 모두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며 실적도 좋아 증시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인공지능,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이제 컴퓨팅이 곧 매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에 매출은 약 1,080억 달러, 매출 총이익률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급등한 메모리 가격 부담을 자체 흡수해 매출 총이익률 전망을 낮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협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는 SK텔레콤과 네이버, 브룩필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처럼 고객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순환 금융' 방식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며 엔비디아가 AI 업계의 중앙은행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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