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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의 섬나라 아이슬란드가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재개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신문 비시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EU 가입 협상 재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1.3%로, 반대 48.7%에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U 가입에 찬성하는 진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이 맞물린 국제질서 격변 속에서 상호방위 조약으로 맺어진 유럽연합이라는 큰 울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 5위인 아이슬란드는 지난 2008년 대형 은행 3개가 파산하며 금융위기를 겪자 이듬해 EU 가입신청서를 냈지만 이후 그리스 등의 채무 위기로 유로존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자 2013년 EU 가입 협상을 동결했습니다.
2024년 EU 가입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부가 들어선 뒤 내년쯤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위협 이후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북극권 바로 남쪽 북대서양에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로 1944년 덴마크에서 독립한 아이슬란드는 자체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지위와 미국과의 상호 방위 협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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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입에 찬성하는 진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이 맞물린 국제질서 격변 속에서 상호방위 조약으로 맺어진 유럽연합이라는 큰 울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이 세계 5위인 아이슬란드는 지난 2008년 대형 은행 3개가 파산하며 금융위기를 겪자 이듬해 EU 가입신청서를 냈지만 이후 그리스 등의 채무 위기로 유로존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자 2013년 EU 가입 협상을 동결했습니다.
2024년 EU 가입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부가 들어선 뒤 내년쯤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위협 이후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북극권 바로 남쪽 북대서양에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로 1944년 덴마크에서 독립한 아이슬란드는 자체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지위와 미국과의 상호 방위 협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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