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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서 캐나다도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캐나다와의 관세 전쟁이 중간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나다 재무부는 오는 9월 8일부터 2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미국이 같은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맞대응입니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 캐나다 재무장관 :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에 '달러 대 달러'로 세율은 세율대로 똑같이 맞대응할 것입니다. 캐나다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276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상품에 15%, 25% 또는 50%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미국산 제품 7백 개 품목이 부과 대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 등엔 50%의 관세가, 가전제품과 유제품, 해산물에는 25%, 산업용 공구에는 15% 관세가 부과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해온 온타리오 주 총리는 끊임없이 캐나다를 공격하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결국 미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더그 포드 / 캐나다 온타리오 주 총리 : 다시 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단호히 반대했던 로널드 레이건의 노선을 본받아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 주와 더는 사업을 많이 할 거 같지 않다 온타리오 호수의 이름을 아메리카 호수로 바꾸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갈등이 격화하면서 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메인주 등 미국 북부 지역에선 중간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행보도 분주해졌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휘발윳값 상승은 물론 관광 등 지역 경제도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오면서 공화당 의원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전 콜린스 / 미 연방 상원 의원 (메인주·공화당) : 저는 여전히 캐나다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이웃들과 맺어온 우호적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다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도 과잉 생산 관세 7.5%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 관세 전쟁의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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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맞서 캐나다도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캐나다와의 관세 전쟁이 중간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나다 재무부는 오는 9월 8일부터 2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미국이 같은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맞대응입니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 캐나다 재무장관 :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에 '달러 대 달러'로 세율은 세율대로 똑같이 맞대응할 것입니다. 캐나다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276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상품에 15%, 25% 또는 50%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미국산 제품 7백 개 품목이 부과 대상으로 철강과 알루미늄 등엔 50%의 관세가, 가전제품과 유제품, 해산물에는 25%, 산업용 공구에는 15% 관세가 부과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저격해온 온타리오 주 총리는 끊임없이 캐나다를 공격하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결국 미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더그 포드 / 캐나다 온타리오 주 총리 : 다시 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단호히 반대했던 로널드 레이건의 노선을 본받아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 주와 더는 사업을 많이 할 거 같지 않다 온타리오 호수의 이름을 아메리카 호수로 바꾸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갈등이 격화하면서 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메인주 등 미국 북부 지역에선 중간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행보도 분주해졌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휘발윳값 상승은 물론 관광 등 지역 경제도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오면서 공화당 의원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전 콜린스 / 미 연방 상원 의원 (메인주·공화당) : 저는 여전히 캐나다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이웃들과 맺어온 우호적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다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도 과잉 생산 관세 7.5%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 관세 전쟁의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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