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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토요일 자정을 기해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캐나다 측이 막판에 기존 합의 내용을 뒤집고 새로운 요구를 제시해 최종 타결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막판 제안 조건이 불공정하고 비경제적이었으며 어떤 합의도 신뢰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하키 스틱과 목재를 비롯한 광범위한 캐나다산 품목이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양국 간 연간 8천800억 달러 규모의 교역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상승과 소비재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관세 조치가 양국 경제와 정치 지형에 미칠 여파가 주목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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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상승과 소비재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관세 조치가 양국 경제와 정치 지형에 미칠 여파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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