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저가 매수 움직임에 힘입어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5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8% 상승한 53,115.8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4% 오른 7,66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1% 상승한 26,096.71을 가리켰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반등에 전날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CNBC에 출연해 국채 바이백 규모가 회당 40억 달러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에 재정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는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이를 흘려들으며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면서 국채 금리가 반등했고 증시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국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증시에는 저가 매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UBS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완화(QE)와 달리 재무부는 자산 매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돈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짚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국채 환매도 다른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거나 다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의 일부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이 보유한 부채의 만기 구조를 재편할 뿐 시장이 흡수해야 하는 부채 총량을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자금 조달 필요성을 없애지도 않고, 국채 공급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지도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동 갈등과 관련해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필요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 세계가 우리의 승리를 인정하며 미국이 규정을 위반해 학교와 병원, 기반 시설을 공격했고 전 세계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미국의 강도 높은 경고 이후 나온 것입니다.
전날 스콧 베선트 장관은 "오는 24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송금을 하거나 이란 석유를 사거나, 이란이 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을 하고 있는데도 이란과 계속 거래를 고집한다면 미국 정부는 제재 집행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5% 오른 배럴당 86.87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매 업체인 로스 스토어스는 2분기에 호실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3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가 4.22%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암호 화폐 관련 주식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는 각각 12.80%, 9.89% 올랐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을 지원하기 위한 거래를 추진하고자 6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1.35%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6,456.98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CAC 40지수와 영국 FTSE 100지수는 각각 0.55%, 0.63%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0.55%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51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68% 상승한 53,115.88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4% 오른 7,66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1% 상승한 26,096.71을 가리켰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반등에 전날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날 CNBC에 출연해 국채 바이백 규모가 회당 40억 달러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에 재정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는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이를 흘려들으며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면서 국채 금리가 반등했고 증시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국채 금리가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증시에는 저가 매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UBS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완화(QE)와 달리 재무부는 자산 매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돈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짚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국채 환매도 다른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단기 국채 발행을 늘리거나 다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의 일부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이 보유한 부채의 만기 구조를 재편할 뿐 시장이 흡수해야 하는 부채 총량을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자금 조달 필요성을 없애지도 않고, 국채 공급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지도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동 갈등과 관련해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필요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 세계가 우리의 승리를 인정하며 미국이 규정을 위반해 학교와 병원, 기반 시설을 공격했고 전 세계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미국의 강도 높은 경고 이후 나온 것입니다.
전날 스콧 베선트 장관은 "오는 24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송금을 하거나 이란 석유를 사거나, 이란이 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을 하고 있는데도 이란과 계속 거래를 고집한다면 미국 정부는 제재 집행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5% 오른 배럴당 86.87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매 업체인 로스 스토어스는 2분기에 호실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3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가 4.22%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암호 화폐 관련 주식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는 각각 12.80%, 9.89% 올랐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을 지원하기 위한 거래를 추진하고자 6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1.35%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존 11개국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0.54% 오른 6,456.98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CAC 40지수와 영국 FTSE 100지수는 각각 0.55%, 0.63%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0.55% 올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