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 쟁점 해소 필요...대미투자 1호 8월 말 발표 목표"

김정관 "대미투자 쟁점 해소 필요...대미투자 1호 8월 말 발표 목표"

2026.08.17.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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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막판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앞서 "8월 말에서 9월 초 정도에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구체적인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르면 8월 말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가 가능할지에 대해선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봐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25%의 관세를 15%로 낮췄으며, 천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에 배정하고 나머지 2천억 달러 투자 이행방안을 놓고 미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우리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투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서는 올해 초부터 트럼프 대통령도 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과잉생산 조사 결과 발표 뒤에도 관세 상한 15%가 지켜지는 분위기인지에 대해서는 양국 간에 그런 방향으로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예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경질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설명하는 것도 이번 방미 목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엔 그렇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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