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항모 링컨호, 곧 이동...사망한 장병 없어"

트럼프 "미 항모 링컨호, 곧 이동...사망한 장병 없어"

2026.08.15. 오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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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중동 장기파병 우려에 선을 그으며 교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취재진과 만나 '링컨함 배치 기간이 너무 길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충분히 길어지기는커녕 아직 멀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링컨함은 현재 이동하고 있거나 아주 곧 이동할 것"이라며 "아주 비슷한 다른 함정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항한 링컨함은 이란전을 앞둔 올해 1월 중동에 배치돼 대이란 군사작전을 수행해 왔는데, 최근 승조원들의 건강 악화와 자살 시도 등 한계 상황에 대한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 중부사령부는 "링컨함 내에서 벌어진 난투극으로 수병 7명이 사망했다거나 최근 자살 충동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링컨함 승조원 재복무율은 84.4%로 미 해군의 모든 항공모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링컨함 수병과 해병대원들은 260일 이상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링컨함에서 사망한 장병은 한 명도 없으며 지난 3일 바다에 빠진 수병 한 명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의 역사적인 이번 배치와 관련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오보는 제복을 입고 복무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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