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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하천 중 하나인 다뉴브강이 가뭄에 말라붙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 흔적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독일전몰자 묘지관리협회는 지난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 다뉴브 강변에서 나치 독일 국방군 장병 2명의 유해와 군용 오토바이, 접시형 대전차 지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강바닥 토양에 경유가 섞인 덕분에 장병 인식표가 80년 넘게 온전한 상태로 유지됐다며 이틀에 걸쳐 유해를 수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르비아 동부 프라호보에서는 난파한 나치 군함 여러 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 국방군은 발칸반도를 침공하면서 다뉴브강을 군수품 수송로로 썼지만, 1944년 9월 소련군에 쫓겨 퇴각하면서 추격을 막기 위해 프라호보 앞 다뉴브강에 군함 200여 척을 고의로 침몰시켰습니다.
강바닥에 가라앉은 나치 군함은 이전에도 가뭄 때마다 잔해를 드러내 다뉴브강 수위계 역할을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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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동부 프라호보에서는 난파한 나치 군함 여러 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일 국방군은 발칸반도를 침공하면서 다뉴브강을 군수품 수송로로 썼지만, 1944년 9월 소련군에 쫓겨 퇴각하면서 추격을 막기 위해 프라호보 앞 다뉴브강에 군함 200여 척을 고의로 침몰시켰습니다.
강바닥에 가라앉은 나치 군함은 이전에도 가뭄 때마다 잔해를 드러내 다뉴브강 수위계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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