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궁지 몰린 푸틴, 수년 내 나토 공격 가능성"

미 정보당국 "궁지 몰린 푸틴, 수년 내 나토 공격 가능성"

2026.08.07.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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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수년 내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제한적인 군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본토 피해로 궁지에 몰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부 압박을 타개하기 위해 더 위험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최근 러시아 드론이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하거나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지는 등의 사건 역시 나토의 결속과 대응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의도적인 도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당장 올가을부터 2029년 사이에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이나 국적을 숨긴 무장세력 투입, 나아가 나토 동부 전선에 대한 제한적 지상 침공을 감행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이나 하이브리드전의 경우, 무력 공격 시 회원국 전체가 공동 대응하는 나토 조약 제5조 '집단방위'를 적용하기가 모호하다는 약점을 러시아가 파고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 지원 여파로 패트리엇 등 핵심 무기 비축량이 감소해, 실제 러시아와의 충돌 시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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