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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혐오 발언과 예측 불허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측근들이 이끄는 대형 로비업체에 거액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과거 아프리카를 비하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연간 128억 원대의 로비 자금을 투입한 나이지리아 영부인을 향해 공개 찬사를 보내는 등 즉각적으로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 같은 '돈 외교'를 통해 나이지리아는 미국으로부터 공격 헬기 수입과 대규모 군사고문단 파견이라는 파격적인 군사 지원까지 약속받았습니다.
민주콩고와 탄자니아 등 다른 국가들 역시 트럼프 캠프 핵심 인사들을 고용해 미국 측의 제재를 피하거나 자국에 유리한 자원 개발권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규 외교 채널 대신 개인적 친분과 로비를 통한 '정책 거래'를 선호하는 트럼프 특유의 국정 방식이 낳은 기형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비공식 라인을 통해 당장의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작 자국의 심각한 내부 위기는 외면한 채 해외 '이미지 세탁'에만 막대한 돈을 쓴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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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와 탄자니아 등 다른 국가들 역시 트럼프 캠프 핵심 인사들을 고용해 미국 측의 제재를 피하거나 자국에 유리한 자원 개발권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규 외교 채널 대신 개인적 친분과 로비를 통한 '정책 거래'를 선호하는 트럼프 특유의 국정 방식이 낳은 기형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비공식 라인을 통해 당장의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작 자국의 심각한 내부 위기는 외면한 채 해외 '이미지 세탁'에만 막대한 돈을 쓴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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