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물류창고에 보복 공습...우크라이나, 미사일 요격에 실패

러시아, 물류창고에 보복 공습...우크라이나, 미사일 요격에 실패

2026.08.05.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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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기업의 대형 물류창고를 집중적으로 공습하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물류창고를 공격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창고 시설 등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한 17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전쟁과 아무 관련이 없는 민간 기업의 창고 시설이 표적이 됐다"고 비난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 시설들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8일부터 러시아 전역에 있는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 20여 곳을 공습했으며 이 때문에 창고 가동률이 약 10%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에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을 한 발도 격추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방공망의 허점을 노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가 있었다면 오늘 숨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동맹국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면허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후속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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