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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새로운 협상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오만과의 관련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혀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이란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란 반응도 나왔습니까?
[기자]
아직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협상을 언급한 지 4시간 정도 지났는데 이란은 아직 새벽 시간대라 더 기다려야 이란 정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협상 시작 언급도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합의가 있었다는 것도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면서 "협상은 월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과의 새 협상이 어디서, 누가 대표가 되어 협상단으로 나서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사전에 예고됐다가도 취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새 협상이 이뤄질지는 이란 정부 반응을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양국 정부가 밝혔는데 해협 재개방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요?
[기자]
현지 시간 2일 오후 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뉴스가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상황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란과 가까운 호르무즈 해협 북쪽 해역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선박 수십 척이 통항 허가를 기다리며 바다 위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보도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란 파르스 뉴스 (현지 시간 2일 보도) :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된 상태이며 모든 통항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결정에 따라 그들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이란이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보도로 해석되는데 이란 외무부가 해협 통제권을 강조하는 점도 비슷합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 오만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이를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에 가까운 북측 항로도, 오만에 인접한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두 나라의 국익과 안보를 지키는 항로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자유로운 통항을 요구하지만 이란 정부는 전쟁 전과 같은 개방 상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또 폭발음이 들렸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2일 영국 해사무역기구가 오만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카사브 북동쪽 20해리 지점에 있는 선박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는데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고 선박 피해 보고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 지역인데 이란 군은 이란에 가까운 북쪽 항로가 아닌 멀리 남쪽 항로로 자신들을 피해서 통과하려는 선박을 여러 차례 공격해왔습니다.
이번 폭발음도 전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과시하기 위한 이란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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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새로운 협상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오만과의 관련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혀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부터 이란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이란 반응도 나왔습니까?
[기자]
아직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협상을 언급한 지 4시간 정도 지났는데 이란은 아직 새벽 시간대라 더 기다려야 이란 정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협상 시작 언급도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합의가 있었다는 것도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면서 "협상은 월요일 오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과의 새 협상이 어디서, 누가 대표가 되어 협상단으로 나서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사전에 예고됐다가도 취소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새 협상이 이뤄질지는 이란 정부 반응을 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양국 정부가 밝혔는데 해협 재개방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요?
[기자]
현지 시간 2일 오후 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 뉴스가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상황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란과 가까운 호르무즈 해협 북쪽 해역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선박 수십 척이 통항 허가를 기다리며 바다 위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보도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란 파르스 뉴스 (현지 시간 2일 보도) :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된 상태이며 모든 통항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결정에 따라 그들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이란이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보도로 해석되는데 이란 외무부가 해협 통제권을 강조하는 점도 비슷합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과 오만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항로에 대한 합의에 이를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에 가까운 북측 항로도, 오만에 인접한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두 나라의 국익과 안보를 지키는 항로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자유로운 통항을 요구하지만 이란 정부는 전쟁 전과 같은 개방 상태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또 폭발음이 들렸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2일 영국 해사무역기구가 오만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카사브 북동쪽 20해리 지점에 있는 선박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는데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고 선박 피해 보고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 지역인데 이란 군은 이란에 가까운 북쪽 항로가 아닌 멀리 남쪽 항로로 자신들을 피해서 통과하려는 선박을 여러 차례 공격해왔습니다.
이번 폭발음도 전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과시하기 위한 이란의 무력시위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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