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란이?'...미국 수도시스템 잇따라 사이버 공격

'설마 이란이?'...미국 수도시스템 잇따라 사이버 공격

2026.07.31.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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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의 지역 상수도 시스템들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당해 미국 당국이 이란 관련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네소타주의 지역 상수도 시스템 30여 곳이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미네소타주는 관련 정보를 연방정부에 제공했으며, 현재 연방정부가 이번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은 해커들이 상수도 시스템을 통제하는 제어장치를 겨냥해 공격을 가하고 암호까지 변경해 관리자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상수도 시설에서는 끓인 물 사용 권고가 내려졌고, 자동 제어 대신 수동 운전으로 전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공격이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 당국자들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연방기관들은 이란 연계 조직을 포함한 외국 해킹 그룹이 미국의 상·하수도 시설을 겨냥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 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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