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 선박에 통행료 징수 검토"

"예멘 후티 반군, 홍해 선박에 통행료 징수 검토"

2026.07.29. 오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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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홍해 남부를 지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대부분의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이란 정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지역 관리 2명은 "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 참석차 이란을 방문한 후티 관리들이 이란 측 관계자들과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료 부과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행료의 목적은 국제 수로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을 관행화하고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 선박은 통행료 징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 아랍권 관리에 따르면, 후티 관리들이 최근 테헤란을 방문하고 귀국하는 길에 이란 고문단이 동행했으며 이들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행료 징수를 담당할 기구 설립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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