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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해 쇼핑센터와 제지 공장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웅진 기자! 아직도 생사가 확인이 안 된 사람도 여러 명이라고요?
[기자]
네, 하루하고도 5시간이 더 지났는데도 생사 확인이 안 된 사람이 8명입니다.
무너진 쇼핑몰에서 4명, 굴뚝이 건물을 덮친 제지공장에서 4명이 아직도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후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계시며,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을 구조하고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구마모토현의 이온 쇼핑몰에서는 사망자 3명이 확인됐는데 모두 직원들이었습니다.
다른 직원 1명도 심정지 상태이고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진 직후 건물 일부가 무너진 쇼핑몰에는 고객 대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원 여러 명이 매장 안으로 들어간 직후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LPG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생존자 신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2차 붕괴 우려도 있어서 장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제지 공장에서도 매몰된 사람들이 있어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구마모토현 남쪽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매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높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콘크리트 굴뚝이 뿌리째 넘어지면서 바로 옆 작업장과 사무동 건물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11명이 매몰됐다가 7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습니다.
여기에 4명은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고사마치와 야쓰시로시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고 진앙지인 히카와마치에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고, 중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등 5개 현의 대피소 450곳에 이재민 7천7백 명이 피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주민 26만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약 3만6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8만4천 가구나 되는 등 상황이 열악해서 대피소 운영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구마모토현에는 TSMC나 소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도 있는데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고요?
[기자]
네,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와 소니, 미쯔비시의 공장들이 지진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TSMC 측은 지진 이후 구조물 점검을 완료했고, 점진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 현장은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도요타나 다이하쓰 등 규슈 지역 내 자동차 생산 라인 가동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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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해 쇼핑센터와 제지 공장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천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앵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웅진 기자! 아직도 생사가 확인이 안 된 사람도 여러 명이라고요?
[기자]
네, 하루하고도 5시간이 더 지났는데도 생사 확인이 안 된 사람이 8명입니다.
무너진 쇼핑몰에서 4명, 굴뚝이 건물을 덮친 제지공장에서 4명이 아직도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어제 오후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계시며,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을 구조하고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구마모토현의 이온 쇼핑몰에서는 사망자 3명이 확인됐는데 모두 직원들이었습니다.
다른 직원 1명도 심정지 상태이고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진 직후 건물 일부가 무너진 쇼핑몰에는 고객 대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원 여러 명이 매장 안으로 들어간 직후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LPG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생존자 신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2차 붕괴 우려도 있어서 장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제지 공장에서도 매몰된 사람들이 있어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구마모토현 남쪽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매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높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콘크리트 굴뚝이 뿌리째 넘어지면서 바로 옆 작업장과 사무동 건물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11명이 매몰됐다가 7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습니다.
여기에 4명은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고사마치와 야쓰시로시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고 진앙지인 히카와마치에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500명 이상으로 집계됐고, 중상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등 5개 현의 대피소 450곳에 이재민 7천7백 명이 피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주민 26만 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약 3만6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8만4천 가구나 되는 등 상황이 열악해서 대피소 운영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구마모토현에는 TSMC나 소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도 있는데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고요?
[기자]
네,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와 소니, 미쯔비시의 공장들이 지진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TSMC 측은 지진 이후 구조물 점검을 완료했고, 점진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 현장은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도요타나 다이하쓰 등 규슈 지역 내 자동차 생산 라인 가동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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