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보잉 737 맥스...이번엔 "좌석 이탈 위험"

바람 잘 날 없는 보잉 737 맥스...이번엔 "좌석 이탈 위험"

2026.07.29.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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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 FAA가 비상 착륙 시 좌석이 분리될 위험성이 제기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에 대해 의무 점검 지침을 내렸습니다.

FAA는 해당 여객기의 좌석 트랙 부품이 잘못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난기류나 비상 착륙 상황에서 좌석이 떨어져 나가 탑승객이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트랙에서 이탈한 좌석들이 통로를 막아 승객들의 신속한 비상 탈출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이번 지침은 미국에 등록된 453대의 해당 기종에 우선 적용되지만, 통상 각국 규제 당국이 FAA의 기준을 따르는 만큼 전 세계 다른 항공사들로 파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난 2024년 초 비행 중 동체가 뜯겨 나가는 등 안전성 논란을 빚어온 보잉 측은, 이미 지난해 말 관련 내용을 항공사들에 안내했다며 이번 FAA의 의무화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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