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광물 밀반출' 선박 7척 유엔 제재 추진

미, '북한 광물 밀반출' 선박 7척 유엔 제재 추진

2026.07.29.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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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 등을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선박 7척을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명단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미국 유엔대표부는 최근 대북제재위원회에 이들 선박이 위치 식별장치를 조작하거나 다른 배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제재 망을 피해 북한 광물을 운송했다며 제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미국은 이 같은 불법 운송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당 선박들의 등록을 말소하고 전 세계 항만 입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선박 제재 추가 요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당시 지목됐던 선박 중 한 척은 지난 3월 우리 평택항에 입항했다가 당국에 억류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제출된 첫 번째 제재안도 아직 처리되지 못한 가운데, 이번 요청 역시 북한을 옹호하는 상임이사국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에 부딪혀 실제 채택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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