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산불 위기대책회의...밤사이 '단비'

마크롱, 프랑스 산불 위기대책회의...밤사이 '단비'

2026.07.27.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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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이어지는 프랑스 남서부 산불에 대응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부처별 위기 대책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오늘(27일) 오전 내무부 청사에서 주요 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산불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는 지난 22일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4만2천㏊를 태웠고, 주민 22만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이 지역에 1시간가량 비가 내려 상황이 악화하진 않았습니다.

당국은 다만 28일부터 다시 기온이 상승해 일부 지역에 섭씨 35도를 넘는 폭염이 예고된 만큼 진화 작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수도 마드리드와 아빌라, 톨레도, 발렌시아 지역에서 7만6천여 명이 대피했던 스페인에서는 산불이 완전히 통제된 것은 아니지만, 진화에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마드리드 자치정부는 "마드리드 지역 서부 산불 확산 속도가 둔화했고 상황이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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