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미국에 협상 요구한 적 없어"

이란 외무부 "미국에 협상 요구한 적 없어"

2026.07.27.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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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미국에 협상 재개를 요청한 바가 없다"며 대화 재개에 선을 그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이 제안한 휴전과 협상 복귀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3일 안에 이란을 붕괴시키겠다며 시작된 전쟁이 5개월이나 지속되는 지금, 미국은 스스로 만든 수렁에 빠졌다"며 "전쟁과 평화의 시기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연안국인 오만과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 협상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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