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16위안" vs "14위안"...CXMT 향한 '극과 극' 시선

목표가 "116위안" vs "14위안"...CXMT 향한 '극과 극' 시선

2026.07.27.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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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CXMT가 상하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이 기업의 향후 가치를 두고 글로벌 금융 시장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CXMT의 주가는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최고 535% 폭등하며 단숨에 중국 본토 시가총액 1위 상장사로 등극했습니다.

이 같은 역대급 흥행 속에 일본 노무라증권은 CXMT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낙관하며 공모가 대비 1,200% 이상 높은 116위안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습니다.

노무라 측은 글로벌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메모리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현재 10% 수준인 CXMT의 시장 점유율이 2028년 18%까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미국 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이와 정반대로 현재 주가 흐름보다도 턱없이 낮은 14.9위안을 적정 가치로 제시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모닝스타 측은 CXMT가 핵심 첨단 장비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확보하지 못한 탓에 기술 격차를 좁히기 어렵고, 결국 제품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목표 주가가 무려 8배 가까이 차이 나는 이번 사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강자들을 맹추격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의 성장성에 대해 시장의 평가가 얼마나 분분한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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