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사일 부족 사실 아냐"...미 "이란에 협상 여지 준 것"

트럼프 "미사일 부족 사실 아냐"...미 "이란에 협상 여지 준 것"

2026.07.27.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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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탄약 보유"
'미사일 부족으로 이란 공격 보류' 보도 직접 반박
유엔 주재 미 대사 "이란전 무기부족,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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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부족 우려로 대이란 공습을 중단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격 중단은 이란에 협상의 여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탄약을 가지고 있고 필요한 양보다도 훨씬 많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패트리엇 미사일 등 무기 부족을 우려해 대이란 공격을 보류했다는 보도에 직접 반박에 나선 겁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거들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당시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등으로 바이든 전 정부로부터 어려운 상황을 물려받은 건 맞지만, 이란 전쟁에서 무기가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 대사 : 뉴욕타임스가 사실에서 벗어난 보도를 했다는 건 놀랄 일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말했듯,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지에 더 많은 군 전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습을 중단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협상의 여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있습니다. 협상에 약간의 여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 최근 며칠 사이 오만과 이란은 물론, 우리 측 협상 대표들이 최고위급부터 실무진까지 모든 수준에서 협상에 참여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세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깨달을 때 전쟁이 끝날 거라면서 이란 정권이 바뀌거나 노선을 바꿀 때까지 더 약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대이란 공습을 멈추고 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출구전략 선택이 마땅치 않아 더 조급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확전과 경제적 압박 강화 승리를 선언한 뒤 전쟁을 끝내는 방법 모두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망치를 휘두르고도 이란 전쟁에 갇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은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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