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타르와 함께 이란 동결 자금 관리..."이란 돈으로 미국산 대두 수입"
전체메뉴

미국, 카타르와 함께 이란 동결 자금 관리..."이란 돈으로 미국산 대두 수입"

2026.06.23. 오전 05: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 동결 자금이 해제되면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수입하지 않은 미국산 대두를 이란이 동결 자금으로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위스 루체른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후속 협상을 마친 미국 측 협상단 수석 대표인 JD 밴스 부통령, MOU 이행에 따라 이란의 해외 자산이 동결에서 해제되면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결 자금이 테러 지원에 쓰이지 않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카타르와 해법을 마련했다는 겁니다.

특히 "이란 동결 자금은 이란 국민을 위해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 밀 구입에 쓰일 것"이라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거래"라고 설명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우리가 원하는 방식의 이란 동결 자금 관리 요구에 카타르는 동의했고 이는 미국 농민과 이란 국민에 도움이 될 겁니다.]

미중 정상회담 뒤에도 중국이 브라질산 대두만 사고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지 않자 이란에 이를 떠넘긴 셈입니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숨통을 조이던 원유 제재를 60일의 종전 협상 기간에 한해 면제했습니다.

덕분에 이란은 대금을 달러화로 받을 수 있게 돼 외화 수급난을 진정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0년 동안 구축해 온 이란 제재가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일부 유정을 폐쇄한 이란이 한시적 제재 면제로 당장 원유 수출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뉴욕 증시는 이보다는 이란 전쟁 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란 전쟁으로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이 9월과 10월, 12월에 금리를 0.25%p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