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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 AI 기업 앤트로픽과 AI 인프라 확장과 투자 등 협약을 맺었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저장 장치 AI 아키텍처 설계와 제품 공급, 사내 AI 모델 '클로드' 도입 등을 포괄하는 전략적 협약을 앤트로픽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대역 폭 메모리, HBM과 D램, 반도체 디스크, SSD 제품군이 AI 인프라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분석해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마이크론은 앤트로픽의 시리즈H 자금조달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앤트로픽은 마이크론의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앤트로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시리즈H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이크론과 앤트로픽은 구체적인 제품 공급 규모와 투자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앤트로픽은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 9,650억 달러를 인정받아 650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수미트 사다나 수석 부사장(EVP)은 "AI 혁명은 메모리와 저장 장치의 역할을 영구적으로 한 차원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마이크론과 앤트로픽의 전략적 협력은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톰 브라운 앤트로픽 최고 연산 책임자(CCO)는 "메모리와 저장 장치는 클로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훈련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마이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앤트로픽이 메모리 제조사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그간 클라우드나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에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직접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과 총 1GW(기가와트) 이상의 시설 임차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수년 내 10GW 규모의 자체 연산 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마이크론이 앤트로픽에 투자한 자금이 다시 마이크론 메모리 구매에 쓰인다는 점에서 순환 거래 논란도 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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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메모리·저장 장치 AI 아키텍처 설계와 제품 공급, 사내 AI 모델 '클로드' 도입 등을 포괄하는 전략적 협약을 앤트로픽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고대역 폭 메모리, HBM과 D램, 반도체 디스크, SSD 제품군이 AI 인프라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분석해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마이크론은 앤트로픽의 시리즈H 자금조달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앤트로픽은 마이크론의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앤트로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시리즈H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이크론과 앤트로픽은 구체적인 제품 공급 규모와 투자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앤트로픽은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 9,650억 달러를 인정받아 650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CBO)인 수미트 사다나 수석 부사장(EVP)은 "AI 혁명은 메모리와 저장 장치의 역할을 영구적으로 한 차원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마이크론과 앤트로픽의 전략적 협력은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AI 인프라를 혁신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톰 브라운 앤트로픽 최고 연산 책임자(CCO)는 "메모리와 저장 장치는 클로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훈련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마이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앤트로픽이 메모리 제조사와 직접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그간 클라우드나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에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직접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과 총 1GW(기가와트) 이상의 시설 임차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수년 내 10GW 규모의 자체 연산 용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마이크론이 앤트로픽에 투자한 자금이 다시 마이크론 메모리 구매에 쓰인다는 점에서 순환 거래 논란도 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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