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체, '종전 패싱' 분노..."형제 팔아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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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매체, '종전 패싱' 분노..."형제 팔아넘겼다"

2026.06.17.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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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 내용이 공개되자 종전 협상에서 제외된 이스라엘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스라엘 보수 우파 신문인 예루살렘포스트는 현지 시간 16일 "형제를 팔아넘겼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종전 합의문 어디에도 이스라엘이 언급되지 않았고 서명 전에 이스라엘이 합의문을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미국이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스라엘 우파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수 매체인 마리브의 정치 평론가 안나 바르스키는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를 동등한 파트너가 아닌 보조 행위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 이스라엘 입장에선 가장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일간지 하레츠의 칼럼니스트 조슈아 라이퍼는 "네타냐후가 이스라엘을 엄청난 수렁에 빠뜨렸다"고 혹평하면서 "이란에서 약속했던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실패로 인해 치명적인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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