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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나와 계십니다.
[앵커]
시진핑 중국 주석의 첫 순방이라고 하는데 일단 1시간 정도 전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렇게 북한을 선정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이영종]
일단 지난달에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간 지 나흘 만에 푸틴 대통령까지 만났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란 전쟁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입장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통해서 국제 질서에 대한 중국의 입장, 이런 것들을 밝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후속조치로 이제 북한 문제를 좀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게 다 연관성이 있겠죠. 물론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 푸틴과의 결탁, 밀착을 통해서 북중 관계를 소원히 했기 때문에 이거를 좀 복원해야 한다는 이런 부분에 무게를 실은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진핑 입장에서는 나만이 푸틴도 만날 수 있고 또 트럼프도 만날 수 있고 김정은까지 만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난달에 트럼프가 여러 가지 관측이 있었지만 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지 않습니까? 이런 면에서 국제적인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이런 것들도 보여주면서 한반도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 이런 것들을 과시하기 위한 점찍기, 이런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관련 영상이 들어오면 저희가 바로 보여드릴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얼마전에 있었던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랑 비교해서 의전이 어떻게 다를지 관전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이영종]
기본적으로 2년 전 6월이었습니다. 그때 푸틴 대통령이 방북을 해서 포괄적, 전략적 협정 신조약을 맺었죠. 그때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푸틴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지각을 했는데도 밤늦게까지 2~3시간 기다려서 공항에서 기다려서 만났잖아요. 그 정도로 예우를 했습니다. 그 예우가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같은 의전 방식을 택해서 이게 해외 정상을 맞는 김정은의 의전 루틴이 되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공항에 나가서 맞이하고. 그다음에 아마 지금 쯤이면 김일성광장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릴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열병식할 때 보면 김정은 위원장하고 고위 간부들이 주석단이라고 하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는 않고 그 밑에 붉은색으로 시설을 만들어서 거기에 서서 의장대 사열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받게 되고 아마 현장에 평양시민들, 어린이들, 군인들이 많이 동원되어 있을 거고요. 연도를 오가는 양쪽 길에도 주민들이 많이 환호를 하러 나오는 이런 식의 모습을 통해서 시진핑을 환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과시하려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눈여겨볼 장면이 중국 시진핑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랑 동행했다고 하고 영접을 김주애가 함께 갔을지, 그 부분도 궁금한데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이영종]
흥미로운 포인트인데요. 사실 작년 9월에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때 김정은 위원장이 회심의 카드로 주애를 동행해서 갔잖아요. 그런데 중국 측의 반응이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바로 자기 뒤에 외무상인 최선희보다도 더 앞세워서 김주애를 국제 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를 시켰는데 신화통신이 김정은 위원장 뒤로 교묘하게 주애 얼굴이 가려지게 사진을 냈죠. 그러니까 한두 시간 후에 조선중앙통신이 다시 김주애한테 포커스를 맞춘 사진을 공개하고 이랬었는데 그 당시 숙소가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이었습니다. 조어대나 이런 대가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김주애 입장에서는 뭔가 김정은 위원장은 거기까지 데려갔으면 고위 인사들도 만나게 하고 하다못해 첨단 산업시설이라든가 이런 데도 참관시키고 싶었을 텐데 중국 측하고 북한 측이 협의가 안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전혀 하지 못하고 방콕을 하다 그냥 왔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여기가 맞는 입장이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한 번 시도를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공개적인 석상, 정상회담 이런 데 딸을 데리고 나오기는 그렇겠죠. 시진핑 주석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니까요. 다만 정상회담 직후의 만찬장이나 이런 데서비공식적으로 얼마든지 등장은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부인 리설주 여사까지도 같이 동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자연스럽게 비공개 석상에서 얘가 우리 딸 주애인데, 사실 그렇게 얘기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후계자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까지 얘기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은 충분히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 여러 번 얘기를 했잖아요.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 부분을 따로 언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영종]
저는 그런 메시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만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시진핑이 베이징에서 만나서 나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이란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라든가 또 이란 원유를 중국이 사주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관세전쟁이라는 기본적인 안 좋은 기류가 있기 때문에 충돌하지 않을까 했는데 서로 적절한 선에서 봉합을 한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진핑 주석한테 분명히 김정은에게 전달할 메시지라든가 또 거기에 대해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계속해서 시진핑 주석이 방북을 함으로써 북중러 대 한미일 이런 신냉전 구도가 다시 세워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영종]
그 부분은 작년 9월에 북중러하고 한미일 동맹, 이런 부분이 정면충돌했지 않습니까?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장이 바로 그 무대였는데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9개월 만에 다시 그런 부분을 공고화하려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의 방북에 앞서서 핵이라든가 미사일 전력, 이런 것들을 아주 노골적으로 과시를 했잖아요. 그리고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가 논의됐다는 미국 측의 설명에 대해서 김여정 담화를 통해서 우리가 그 진실은 제일 잘 안다. 미국 거짓말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미중 정상회담에까지 북한이 개입하는, 어떻게 보면 외교상의 상당히 결례거든요, 시진핑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까지 하면서 좀 적극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북중러 연대 속에서 북핵 문제, 김정은의 핵에 대한 집착, 이런 것들을 어떻게 시진핑 주석이 컨트롤해 갈지, 이 부분도 좀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북러 관계 밀착 속에 이루어지는 북중회담이어서 더 관심인데요.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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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나와 계십니다.
[앵커]
시진핑 중국 주석의 첫 순방이라고 하는데 일단 1시간 정도 전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렇게 북한을 선정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이영종]
일단 지난달에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간 지 나흘 만에 푸틴 대통령까지 만났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란 전쟁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진핑 입장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통해서 국제 질서에 대한 중국의 입장, 이런 것들을 밝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후속조치로 이제 북한 문제를 좀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게 다 연관성이 있겠죠. 물론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 푸틴과의 결탁, 밀착을 통해서 북중 관계를 소원히 했기 때문에 이거를 좀 복원해야 한다는 이런 부분에 무게를 실은 것 같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진핑 입장에서는 나만이 푸틴도 만날 수 있고 또 트럼프도 만날 수 있고 김정은까지 만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난달에 트럼프가 여러 가지 관측이 있었지만 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지 않습니까? 이런 면에서 국제적인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이런 것들도 보여주면서 한반도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 이런 것들을 과시하기 위한 점찍기, 이런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오늘 관련 영상이 들어오면 저희가 바로 보여드릴 것 같은데 아무래도 얼마전에 있었던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랑 비교해서 의전이 어떻게 다를지 관전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이영종]
기본적으로 2년 전 6월이었습니다. 그때 푸틴 대통령이 방북을 해서 포괄적, 전략적 협정 신조약을 맺었죠. 그때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푸틴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지각을 했는데도 밤늦게까지 2~3시간 기다려서 공항에서 기다려서 만났잖아요. 그 정도로 예우를 했습니다. 그 예우가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같은 의전 방식을 택해서 이게 해외 정상을 맞는 김정은의 의전 루틴이 되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공항에 나가서 맞이하고. 그다음에 아마 지금 쯤이면 김일성광장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릴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열병식할 때 보면 김정은 위원장하고 고위 간부들이 주석단이라고 하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는 않고 그 밑에 붉은색으로 시설을 만들어서 거기에 서서 의장대 사열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받게 되고 아마 현장에 평양시민들, 어린이들, 군인들이 많이 동원되어 있을 거고요. 연도를 오가는 양쪽 길에도 주민들이 많이 환호를 하러 나오는 이런 식의 모습을 통해서 시진핑을 환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과시하려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눈여겨볼 장면이 중국 시진핑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랑 동행했다고 하고 영접을 김주애가 함께 갔을지, 그 부분도 궁금한데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이영종]
흥미로운 포인트인데요. 사실 작년 9월에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때 김정은 위원장이 회심의 카드로 주애를 동행해서 갔잖아요. 그런데 중국 측의 반응이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그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바로 자기 뒤에 외무상인 최선희보다도 더 앞세워서 김주애를 국제 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를 시켰는데 신화통신이 김정은 위원장 뒤로 교묘하게 주애 얼굴이 가려지게 사진을 냈죠. 그러니까 한두 시간 후에 조선중앙통신이 다시 김주애한테 포커스를 맞춘 사진을 공개하고 이랬었는데 그 당시 숙소가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이었습니다. 조어대나 이런 대가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김주애 입장에서는 뭔가 김정은 위원장은 거기까지 데려갔으면 고위 인사들도 만나게 하고 하다못해 첨단 산업시설이라든가 이런 데도 참관시키고 싶었을 텐데 중국 측하고 북한 측이 협의가 안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전혀 하지 못하고 방콕을 하다 그냥 왔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여기가 맞는 입장이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한 번 시도를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공개적인 석상, 정상회담 이런 데 딸을 데리고 나오기는 그렇겠죠. 시진핑 주석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니까요. 다만 정상회담 직후의 만찬장이나 이런 데서비공식적으로 얼마든지 등장은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부인 리설주 여사까지도 같이 동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자연스럽게 비공개 석상에서 얘가 우리 딸 주애인데, 사실 그렇게 얘기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후계자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까지 얘기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은 충분히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 여러 번 얘기를 했잖아요. 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 부분을 따로 언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영종]
저는 그런 메시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만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시진핑이 베이징에서 만나서 나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이란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라든가 또 이란 원유를 중국이 사주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관세전쟁이라는 기본적인 안 좋은 기류가 있기 때문에 충돌하지 않을까 했는데 서로 적절한 선에서 봉합을 한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진핑 주석한테 분명히 김정은에게 전달할 메시지라든가 또 거기에 대해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계속해서 시진핑 주석이 방북을 함으로써 북중러 대 한미일 이런 신냉전 구도가 다시 세워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영종]
그 부분은 작년 9월에 북중러하고 한미일 동맹, 이런 부분이 정면충돌했지 않습니까?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장이 바로 그 무대였는데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9개월 만에 다시 그런 부분을 공고화하려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의 방북에 앞서서 핵이라든가 미사일 전력, 이런 것들을 아주 노골적으로 과시를 했잖아요. 그리고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가 논의됐다는 미국 측의 설명에 대해서 김여정 담화를 통해서 우리가 그 진실은 제일 잘 안다. 미국 거짓말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미중 정상회담에까지 북한이 개입하는, 어떻게 보면 외교상의 상당히 결례거든요, 시진핑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까지 하면서 좀 적극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북중러 연대 속에서 북핵 문제, 김정은의 핵에 대한 집착, 이런 것들을 어떻게 시진핑 주석이 컨트롤해 갈지, 이 부분도 좀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북러 관계 밀착 속에 이루어지는 북중회담이어서 더 관심인데요.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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