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소수 지배 반대" 작심 발언...사임설 일축

이란 대통령 "소수 지배 반대" 작심 발언...사임설 일축

2026.06.01.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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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대화와 협상을 지지해 온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강경파의 국정 장악력을 겨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내각 회의에서 이란의 리더십이 제한된 소수 집단으로만 구성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반 대중과 경제인, 과학자 등 모든 사회 집단이 국가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종전 협상 국면에서 대미 강경론을 주도하고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를 정면으로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하는 강경파와 페제시키안 대통령 간의 갈등은 최근 더욱 깊어지는 양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반체제 매체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주요 국정 의사결정 배제에 반발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대통령실은 국민을 위한 봉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거진 사임설을 공식적으로 일축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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