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목표 유지에 동의"

미 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목표 유지에 동의"

2026.05.18.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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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15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현지 시간 17일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회담 성과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며칠 내 나올 것"이라면서 그중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 유지에 동의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두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개방되고 깨끗해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중국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등 중대한 국제 현안과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반면 미국 백악관은 공식 회담 결과 발표에 한반도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전면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런 회담 내용은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북한의 야심을 두 정상이 용납할 수 없다는 점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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