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이란 전쟁에 현재까지 43조 원 지출"

미국 국방부 "이란 전쟁에 현재까지 43조 원 지출"

2026.05.12. 오후 11: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월 28일 시작해 5월 12일까지 10주 동안 이란과의 전쟁에 쓴 비용이 290억 달러, 우리 돈 4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이 허스트 미 국방부 회계감사관은 미 연방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 소위의 예산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스트 감사관은 지난달 29일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는 전쟁 비용 추산치를 250억 달러로 밝혔는데, 2주가 지난 시점에서 40억 달러, 6조 원이 늘어났습니다.

허스트 감사관은 증언에서 "합동참모본부와 회계 감사팀이 지속해서 추산치를 검토한 결과 현재 290억 달러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비 수리와 교체에 든 비용 수정치와 병력을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일반적 운영 비용 때문"이라고 비용 증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 출석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민간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재개할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작전 선택지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중재국 파키스탄의 요청과 협상 과정에서 제시된 선택지를 고려해 작전은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이란과의 비대면 종전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해방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할 경우 언제든 재개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면서도 해방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 있으며 그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