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극비' 핵잠수함 위치 공개...군사행동 임박?

미, '극비' 핵잠수함 위치 공개...군사행동 임박?

2026.05.12.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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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불안했던 휴전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는 건지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 해군이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스페인 남부 해안에 도착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원래 이런 위치는 극비 중의 극비잖아요.

[백승훈]
맞습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핵잠수함 그리고 핵잠수함의 운영의 핵심은 은밀성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있다가 자기네들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 탐지가 안 되는, 그러니까 수중에서 발사하는 탄도미사일로 공격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미국 측에서는 지브롤터를 지나가고 있다, 거기에 있다고 밝혔죠. 그 말은 지중해 쪽으로 배치됐다, 이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 전략적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란 측에게 우리가 우세 능력을 확보했다. 그리고 어떠한 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고 보여줬는데 제가 볼 때는 그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압박을 하면서 섬광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물론 오하이오급 핵항모에 전략 핵미사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건 밝히지 않았으나 보통 섬광을 보게 된다, 이런 것들은 전략핵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압박이거든요. 물론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 입장에서는 당연히 최대의 공격 무기도 우리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이란에게 보여주면서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과연 이란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런 이야기에 동요를 할까, 이런 것은 우리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이 구체적으로 잠수함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는데 외신에서는 알래스카로 추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알래스카 수준의 잠수함이라면 실제로 거리가 조금 되잖아요. 직선거리로 5000km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일단 사정거리 안에 들어간다든지, 또는 구체적인 공격을 한다든지, 이런 것은 가능한 건가요?

[백승훈]
맞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핵항모 전단을 보낼 때 3대를 보낸다, 2대를 보낸다 그랬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포드, 링컨, 부시 3대를 보냈는데 보통 배치를 어떻게 하냐 하면 지중해 쪽인데 이스라엘 쪽 연안에 한 대를 배치하고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배치를 하고 그다음에 호르무즈 해협 밖에 배치를 해서 보통 전시에그렇게 운용을 하거든요. 그래서 알래스카급 핵항모가 지브롤터에 있다고 한다면 지금 자기네들이 지중해 안쪽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하는 시그널을 보내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중해 안쪽, 이스라엘 가까운 연안으로 접안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이란을 공격하기가 쉬운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아마 그런 것에 의도를 갖고 어디에 있는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미군 전력의 움직임이 더 주목받는 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서 군사행동 재개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인데요. 트럼프의 발언 잠시 듣고 오시죠. 이란이 보낸 문서는 쓰레기와 같고 휴전이 이어질 확률은 1%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미국은 군사옵션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해야 될까요?

[백승훈]
군사옵션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거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원래 핵항모가 3대 있다가 지금 두 전모만 있으니까 우리가 약해진 게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비용은 그거보다 더 적게 들지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핵항모를 보낸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금 핵 협상, 그러니까 우리가 원하는 MOU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이란과 종전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 군사공격이 우리 테이블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건데요. 그리고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회의를 열었죠. 그 안에서 우리가 미국이 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뭔지에 대해서 다 이야기를 하고 점검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데 아직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적으로 이란에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쟁권한법도 지금 걸려 있는 상태에서 지지율도 높지 않은 상황, 그리고 이란이 여태까지 HMM 나무호나 중국 상선에 대한 공격을 보면 자기네들이 충분히 호르무즈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전략, 비대칭전략무기나 운용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미국이 확전을 해서 공격하게 되면 이란은 충분히 걸프 지역의 담수화시설이라든지 석유생산시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공격받은 것처럼 항모처럼 상선에 대한 공격도 할 수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도 기회비용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당연히 협상 국면에서 이란과 서로의 합의가 맞지 않아서 너희들 계속 이렇게 합의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옵션들도 다 있다고 해서 그런 전략적 압박을 위해서 한 것인데 지금 실제적으로 이런 군사공격을 할지 안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측의 군사적인 행동 가능성은 낮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란에서 모든 가능성에 준비가 돼 있다, 놀랄 만한 반격을 준비했다.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했던 말인데 실제로 준비가 다 되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이제 전략적으로 그런 표현을 하는 걸까요?

[백승훈]
두 가지 측면이 다 있다고 봅니다. 이란도 막 자신들의 군사작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많이 약화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갈리바프가 X를 통해서 이야기한 게 있죠. 자기네들이 호르무즈 해협, 우리가 다 막지는 않았다. 그리고 바브엘만데브 해협, 그 카드는 아직 그 카드는 쓰지 않았다. 우리는 그거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송유관, 아직 건드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송유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서 할 수 있는 송유관들,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파이프라인이라고 해서 얀부항으로 홍해로 빼내는 그 석유 파이프라인이 있고 그다음에 UAE는 아부다비 송유관이라고 해서 푸자이라항으로 빼내는 그런 게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다음에 또 하나 더 공개한 게 있죠. 그래서 우리가 해저 케이블 있지 않습니까, 인터넷. 그런데 그거에 대한 공격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란이 우리가 이용하는 이용료를 받겠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도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물론 그게 해저 케이블을 끊는다고 해서 우리나라나 다른 지역에 영향을 주는 것은 낮다고 보지만 걸프 국가들은 통신망, 은행전산망 이 모든 것들이 멈추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갈리바프는 미국에 대한 전면전이나 그런 전쟁보다는 우리가 비대칭 전력을 이용해서 이런 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석윳값을 올리고 그리고 여러 가지 전산망이나 이런 것들을 흐뜨려놓을 수 있는그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여러 다 밝하였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한 실행능력이나 이런 것들을 점검하고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내일 중국으로 가잖아요. 모레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사실 이 전에 전쟁을 끝내고 싶었을 거예요. 출구전략을 찾지 못했는데 시진핑 주석에게 뭔가 SOS 메시지를 치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나오거든요.

[백승훈]
아마 당연히 이란에 대해서 가장 큰 레버리지, 협상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이 수출하는 석유의 90%를 다 중국이 가져가고 있고 중국이 일대일로라고 하는 자신들의 큰 물류 전략을 통해서 이란도 많이 연계를 한 상황이거든요. 특히 파키스탄이 왜 이번에 중재자로서 역할을 많이 하게 됐냐면 당연히 파키스탄이 그러한 군사적 역량, 그다음에 정보부의 역량도 있지만 우리가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롱, 그걸 중국이 연결해냈고 가다르항이라고 하는 파키스탄 항구가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안정화가 돼야지 그게 허브항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키스탄이 이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협상을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일대일로로 그렇게 파키스탄을 연계했던 라인이 어떻게 되냐 하면 이란과도 가까이 맞게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 하더라도 그런 그림자 선단을 이용한 석유 수입을 계속할 수 있고 또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여러 가지 수송로나 파이프라인을 파키스탄과 연계한 그런 것들을 통해서 계속 이란에 대해서 생명줄을 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중국이 이란 문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개입해달라고 요청할 그런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게 어느 정도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되고 갔어야 되는데 지금 이중봉쇄나 이런 것들이 이란에 대한 압박도 있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가장 컸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급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지금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석유를 막으면서 중국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형국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시진핑은 우리가 너무 도와주고 싶은데 네가 이렇게 문제를 해결 못하고 우리한테 목에 칼을 겨누는 상황으로 오니까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해서 시간 끌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정치적 공간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시진핑 주석이 지금 더 큰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중국의 개입과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미중 정상회담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이 있잖아요. 관세도 있고 예컨대 보안, 기술패권, 희토류, 타이완 무기 수출, 정말 많이 있는데 이런 현안들을 뚫고 이란 문제가 정말 중요한 화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까? 아니면 그 정도는 아닙니까?

[백승훈]
저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먼저 나서서 해 줄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만약에 미국 측이 좀 더 많은 선물보따리를 주면서 우리가 이걸 줄 테니 이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그렇게 요구가 오면 중국이 더 나갈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5월에 만나지만 또 11월에는 시진핑 주석이 미국에 가서 정상회담을 또 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전초전으로 신경전, 서로 잽을 날리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굳이 이란 문제에 대해서 중국은 이란을 어떻게 대하겠다고, 이란 핵협상을 어떻게 보겠다고 하는 걸 이미 왕이 외교부장과 아라그치 이란 외교부 장관이 만나서 어느 정도 레드라인을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핵무기는 안 된다, 그렇지만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지킨다는 것은 이란의 핵 주권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절대 지지한다, 이렇거든요.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폐기해라와는 완전히 상충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협상에서 이란 문제 자체가 크게 아마 뭐가 서로 안 맞는지에 대해서는 의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겠지만 이것을 어떻게 타결할 그런 가능성은 좀 낮다. 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 만약에 미국 측의 요청을 들어서 이걸 들어주기 위해서는 아마 미국 측에서도 어느 정도 선물 보따리를 줘야 중국이 움직일 것 같아서 저는 큰 변수가 되지는 않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전 세계 이목이 중국에 쏠리게 될 것 같은데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금융정보를 찾아내면 현상금 220억 원을 주겠다고 했어요, 포상금을. 상당히 이례적인 거죠?

[백승훈]
지금 두 가지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 전방위적으로 혁며수비대의 돈줄을 끊어서 정권에 압박을 하겠다, 정권을 계속 힘들게 만들겠다도 있고 두 번째는 지금 우리가 해상봉쇄를 통해서 이란을 압박하지 않습니까? 그게 부족하다는 것을 좀 보여주는 사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CIA도 그렇고 이란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4개월, 6개월 버틸 수 있고 계속해서 자기네들이 다른 방법을 찾아서 지금 계속 생존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보고가 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성공적이고 이중봉쇄는 완벽한 작전이라고 하지만 그거 갖고 부족하다는 것을 지금 이번 금융제재를 통해서 미국 정부도 이것만 갖고는 이란을 굴복시키지 못하니까 다른 여러 가지 대안들을 집어넣고 있구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얼마 전에 우리 화물선 나무호가 타격을 당해서 관련한 비행체 잔해가 국내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조사를 하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느 쪽에서 만든 비행체다, 이런 것들이 밝혀질 수 있잖아요. 가령 이란 쪽이라고 추정이 될 경우에는 저희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될까요?

[백승훈]
당연히 단호한 이란에 대한 조치를 해야 되겠죠. 그러니까 외교적으로 조치를 하고 재발방지 그리고 손해배상 청구 및 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강력하게 요청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아직 제가 볼 때는 이란 측에서 만든 이게 샤헤드 드론이든 이런 것들이라고 밝혀지더라도 이게 후티 반군이 쐈든, 아니면 이라크에서 날아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카타르의 헤즈볼라라고 하는 민병대들이 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물론 이번 분석을 통해서 이게 이란제가 맞다고 나오면 조금 더 특정할 수 있겠죠. 그러나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는 항적기록 같은 것도 봐야 합니다. 어디서 날아와서 쳤는지, 그리고 출발지가 어디인지를 밝혀야 하는데 왜냐하면 과거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했던 아부과이스 유전을 공격했었던 그것도 이게 이란의 소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라크에서 떴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이 이라크에서 민병대를 조직을 해서 하기 때문에 이란의 공격이 맞을 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확실히 이란이 했다고 밝히기에는 확실한 증거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분석을 통해서 이란제가 맞다는 게 밝혀지면 UAE나 오만 그리고 미국의 레이더 정보라든지 어디서 날아왔는지 그런 항적정보까지도 하면.

[앵커]
그런데 폭발했는데도 그게 남아 있어요?

[백승훈]
그게 항적정보는 레이더로 보는 거고요. 공격해서 폭발했다는 것은 연료라든지 아니면 거기 있는 여러 가지 부품들 같은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통해서 이게 이란제가 맞구나, 이란 드론이 맞구나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다음에 그것보다도 누가 쐈는지를 정확히 하려면 어디서 이게 출발했는지, 이 드론이 어디서 날아왔는지를 보려면 항적 기록을 봐야 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오만이나 UAE, 그리고 미국의 레이더 기지에서 보낸 정보들을 보면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중부사령부에서 그런 정보를 우리와 공유하겠다고 하니까 시간은 걸리겠지만 누가 했는지가 밝혀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게 이란이라고 확실히 밝혀지면 우리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이란 측에 단호한 조치, 그런 것들을 요구해야죠. 그런데 만약에 이란이 자기네들이 솔직하게 다 밝히고 손해배상도 다 하고 향후에 이런 일이 없게끔 하겠다고 하면 그럼 우리가 외교적인 움직일 수 있는 틀이 너무 넓어지는 겁니다. 굳이 미국이 원하는 군사 파견을 하지 않더라도 이미 우리가 손해배상이나 어떠한 조치들을 다 받았기 때문에 군사적인 개입은 우리가 더 고민해 보고 하겠다, 또 다른 도발이 있지 않으면 우리는 하지 않겠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의 국익 극대화를 할 수 있는 하나의 단계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조사를 확실한 증거를 얻기 위해서 노정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나무호를 공격한 게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또 이란의 소행인지, 아닌지 조사를 지켜봐야 할 텐데 이런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이 만났잖아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안규백 장관에게 파트너들이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정확히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백승훈]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항행 프로젝트를 다시 재개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군사작전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때 좀 더 많은 동맹국들이 참여하기를 원하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 정보들을 더 확실히 갖고 증거를 확실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당연히 너희도 직접 당사자고 공격을 당했으니까 들어와야 돼라고 우리가 만약에 딸려서 들어가게 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 이후에 방위분담금이나 여러 가지 투자, 왜냐하면 좋은 동맹, 나쁜 동맹 나눠서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파견을 하더라도, 군사동맹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위치를 확실히 자리잡은 상태에서 도와줘야지 만약에 정보가 확실히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근거가 확실히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들어가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한테 또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고 나중에 이럴 겁니다. 아니,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 그거 할 때 자유항행 작전에 들어가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때 그거는 너희들 선박이 공격받아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것이고 이건 너희들의 안보를 위해 한 것이기 때문에 방위비 분담금 얘기랑은 다른 거지라고 나올 수 있어서 지금 우리 현 정부가 확실한 증거를 갖고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하려고 하는 것들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답답하다고 볼 수 있지만 국익 극대화에 있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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