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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레(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9년 전 방중 땐 자금성을 통째로 비웠는데, 이번엔 천단이란 곳에 황제 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미국에 이어 중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확인했죠?
[기자]
네, 애초 미국 백악관에서 밝힌 것보다 하루 당겨진 13일 저녁 도착입니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환영의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천단공원 회동과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15일엔 두 정상이 티 타임과 업무 오찬을 끝으로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할 계획입니다.
앞서 13일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우리나라에서 만납니다.
정상회담 불과 하루 전, 서울에서 미리 합의문을 작성하고 베이징에서 도장만 찍겠다는 구상입니다.
주중 대사관 고위관계자는 사전 협상이 일본에서 열릴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고려해 한국을 선택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9년 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는 황제 의전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엔 천단으로 가는군요?
[기자]
자금성이 황제의 궁전이었다면, 천단은 천자가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공간입니다.
9년 전처럼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통째로 비우고 만찬까지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중국 춘절 갈라쇼에 등장했던 쿵후 로봇이 집단 권법을 펼치는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중국의 'AI 로봇 굴기'를 과시하는 장면이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과거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에서 특별의전으로 트럼프의 환심을 사겠단 의도가 엿보입니다.
대신 타이완을 비롯한 핵심 이익에서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계산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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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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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레(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9년 전 방중 땐 자금성을 통째로 비웠는데, 이번엔 천단이란 곳에 황제 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앵커]
미국에 이어 중국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확인했죠?
[기자]
네, 애초 미국 백악관에서 밝힌 것보다 하루 당겨진 13일 저녁 도착입니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환영의식과 정상회담에 이어 천단공원 회동과 만찬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15일엔 두 정상이 티 타임과 업무 오찬을 끝으로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할 계획입니다.
앞서 13일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우리나라에서 만납니다.
정상회담 불과 하루 전, 서울에서 미리 합의문을 작성하고 베이징에서 도장만 찍겠다는 구상입니다.
주중 대사관 고위관계자는 사전 협상이 일본에서 열릴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고려해 한국을 선택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9년 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는 황제 의전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엔 천단으로 가는군요?
[기자]
자금성이 황제의 궁전이었다면, 천단은 천자가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공간입니다.
9년 전처럼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통째로 비우고 만찬까지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중국 춘절 갈라쇼에 등장했던 쿵후 로봇이 집단 권법을 펼치는 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이기도 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중국의 'AI 로봇 굴기'를 과시하는 장면이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과거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에서 특별의전으로 트럼프의 환심을 사겠단 의도가 엿보입니다.
대신 타이완을 비롯한 핵심 이익에서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계산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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