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화재' 나무호 사흘째 조사...정밀 감식 진행할 듯

'호르무즈 화재' 나무호 사흘째 조사...정밀 감식 진행할 듯

2026.05.10.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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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에 대한 조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 파견된 정부 조사단은 두바이 조선소에 정박 중인 나무호를 대상으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3일차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기관실을 중심으로 정밀 감식에 들어가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화재 발생 이전에 선박 경보음이 울렸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 등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관이나 발전기 등 선박 내부 문제였다면 화재가 발생하기 전 경보가 먼저 울렸을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이란 공격 등 외부 요인일 경우 폭발 전에 경보가 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두바이 총영사관이 언론 대응을 하지 않는 가운데, 현재 조사 일정과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한 나무호 선원 24명은 두바이에 도착한 뒤 일단 배에서 내려 인근 숙소에 머물고 있지만, 하선을 원하는 선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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