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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엘살바도르를 떠난 기자들의 수가 3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기자협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엘살바도르 기자 협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최소 53명의 미디어 종사자가 괴롭힘, 감시, 위협을 겪거나 자의적인 체포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망명의 형태로 출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공격 사례도 426건 기록됐는데 공격 형태는 주로 디지털 괴롭힘, 낙인찍기 형태의 발언, 취재 활동 제한, 명예훼손 등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1992년까지 이어진 내전 기간을 언급하며 "엘살바도르는 2025년에 발생한 것과 같은 기자들의 대탈출을 적어도 30년 동안 경험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친 트럼프 성향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2022년 3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래로 엘살바도르 치안 당국은 갱단 용의자 9만 천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 수천 명이 함께 구금되는 등 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일부 언론과 인권 단체들은 이 같은 무작위적 체포를 비판해왔습니다.
엘살바도르 기자협회는 "정부가 언론에 대한 주요 가해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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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기자 협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최소 53명의 미디어 종사자가 괴롭힘, 감시, 위협을 겪거나 자의적인 체포 가능성에 대비한 예방적 망명의 형태로 출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공격 사례도 426건 기록됐는데 공격 형태는 주로 디지털 괴롭힘, 낙인찍기 형태의 발언, 취재 활동 제한, 명예훼손 등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1992년까지 이어진 내전 기간을 언급하며 "엘살바도르는 2025년에 발생한 것과 같은 기자들의 대탈출을 적어도 30년 동안 경험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친 트럼프 성향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2022년 3월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래로 엘살바도르 치안 당국은 갱단 용의자 9만 천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 수천 명이 함께 구금되는 등 인권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일부 언론과 인권 단체들은 이 같은 무작위적 체포를 비판해왔습니다.
엘살바도르 기자협회는 "정부가 언론에 대한 주요 가해자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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